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

밖에 나가서 애들이랑 몸을 부딪치면서 활발하게 지냈던 애들이 아니라

수업시간에는 교과서에 낙서하고

쉬는 시간에는 조용히 혼자 그림을 그리고 조용조용지내면서

학교끝나고는 블로거활동하면서

이웃이네 트친이네하면서 

인터넷세계에서 중2병환자로 

ㅋㅋ 야레~ 야레 이러면서 

서로 서로 님님 하면서 우와 님 킹왕짱 이러고 놀면서 

현실에서는 찐따취급까지는 아니더래도 자기한테 특별히 신경써주거나 칭찬같은거 안받아봤는데

인터넷세계에만 들어가면

자기떠받들어주고 자기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자기 말이 다 맞다고 해주는데 

인터넷이 자기생활의 중심이 되버리는건 당연한 수순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