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호르몬 요법 시작하고서 약 열 달쯤 지나고서 일임.

그때 내 상황 부모님께 숨기고 살다가 기껏 의지해오던 남친에게 차이고 한창 멘붕왔을 땐데 계속 이렇게 살아야해나 회의감도 들고 어디 기대고 의존할 곳이 없어서 네임드 페미니즘 센터에 상담 전화를 걸었다. 사회활동 많이 하는 큰 곳이라 상담 핫라인이 있더라

그래서 자기 소개하고 서운한거 하소연하려는데, 상담사가 딱 말 끊고 이러더라. "저희는 여성분 전화만 상담해드리고요, 장난전화는 법적으로 처벌 대상입니다."

꺄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