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갤사태 때문에 웹갤와서 일주일가량 상황 보면서 가끔 글도 적었던 사람임


  근데 어제 오늘 도검난무를 가지고 우익이라고 까는것 때문에 도검난무라는 작품이 왜 문제인가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해


  사실 한국은 반일감정이 심한 나라가 맞아


  오죽했으면 이승만 정권부터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가 단 한번도 없을까?


  나도 역사를 공부하는 입장으로서 과거 한반도에 살던 주민들이 겪었던 각종 전란이나 착취 일제시대의 폭압등에 대해서는 심히 공감해


  하지만 지금 웹갤러들은 공격의 핀트를 잘못 잡고 있어


  지금까지 웹갤러들이 했던 동인전 폭파나 작가 발언으로 클레임 걸기는 누가 봐도 정당한 행동이었기에 논란이 될만한 여지가 없었지


  상식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근데 개념글에 올라온 도검난무를 까는 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182013&page=1&exception_mode=recommend)의


  경우는 제작 작가가 대동아 발언이나 극우라고 밝히는 발언을 하였다고 하여 문제시 삼고 이에 화력을 집중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해당 게시물은 두가지 이유로 도검난무가 문제라고 주장해


  첫째, 작가의 대동아 발언이나 자신을 극우라고 밝힌 발언이 문제가 된다


  둘째, 과거 침략의 당사자를 사물화하여 의인화하거나 미화한것이 문제가 된다.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문제가 되느냐 아니냐? 옳냐 옳지 않느냐? 라고 판단할때 제각기 다른 기준들을 가지고 판별하겠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기준은 인간의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가치가 침해되었는지에 대한 여부인것 같아


  그래서 나는 도검난무 개념글을 쓴 글쓴이가 제시한 문제애 대하여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를 비교하여 도검난무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고


  웹갤러들이 문제 삼았던 워마드의 발언이나 극우 시위대의 발언들이 왜 문제인지를 짚어 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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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극우 시위대의 발언 두가지야


두가지 모두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하였기에 안그래도 반일감정이 심한 한국에서 일본 극우라고 하면 진저리치겠금


강한 반발을 만들었지


다음은 일본 시위대의 다른 발언과 워마드의 미러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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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은 웹갤러라면 잘 알것 같으니 일부러 넣지는 않았어


미러링이나 해당 발언의 경우 너가 맞았으니 나도 때린다는 아주 저열한 논리구조야


더군다나 둘 모두 어떠한 폭력에 대해서(워마드가 주장하는 가부장제나 데이트 폭력등이나 일본 대사관의 반일시위)


자신이 직접적으로 그러한 폭력을 겪지 않았음에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범위를 국가와 성별과 같은 매우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가해를 가한 집단의 성별이나 국가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 행사와 이를 정당화 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였기에 이는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도검난무의 작가의 발언의 경우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였을까?

침략자들을 미화시킨 작품을 제작하거나 소비하는것이 문제가 될까?


도검난무의 작가의 대동아 발언을 보면 도검난무라는 작품을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공유하고


이로 말미암아 도검난무의 인기가 식더라도 아시아인들이 향유 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이 탄생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해.


비록 대동아공영이라는 정치적 슬로건이 과거에 다른 국가들을 침략하고 수탈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쓰였다고 해서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를 훼손하지도 않고 단지 게임상에서 서로 화합하자는 의미로 쓰는것 마저 지탄받을 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두번째 문제인 과거 침략한당 역사를 미화하여 제작하거나 소비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가? 의 문제도 인간의 기본권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해


몇일전 웹갤에서 언급된 몽홀이라는 작품의 경우 몽골의 징기즈칸을 다룬 만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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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경우 일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반도를 침략하여 조상들을 유린했으며, 몽골군의 특성상


일본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조상들을 수탈하고 도륙했지.


물론 이러한 과거의 참혹했던 역사를 다룬 작품들이 피해국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것은 맞아.


그렇지만 과연 과거의 아픈 역사를 미디어로 약간 각색하여 제작하고 소비한다는것만으로 그렇게 비난받을 만한 일인까?


어렸을때부터 학교에서 정상적인 역사 교육을 받았다면 최소한 일본군이나 몽골군이 한반도에서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는 다들 알거야


과거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일본도가 역사수정주의자와 싸우는 게임이나 나치가 달에서 힘을 키워 지구를 침략한다는 영화 아이언 스카이나


나치가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정복한다는 게임 울펜슈타인같은 과거의 침략자들을 약간 미화한 작품들은 그다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해


어차피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가공의 헛소리들에 지나지 않으니까..




아침에 영양가 없는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웹갤 눈팅하던 입장에서 비판의 대상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것 같아 적어봤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