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비권도 비슷하게 최소한의 자기 보호 권리를 인정하는건데


문제는 묵비권이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고

영화 주인공이 막 멋있게 무게 잡으면서 "묵비권을 행사하겠소"하니까

그게 무조건 행사하면 좋은건줄 아는 애들이 생긴다는거다


현실은?


보통은 묵비권을 행사해서 얻는 이득보다

괜히 수사 질질 끌고 말돌리면서 담당 형사와 담당 검사를 빡치게 해서 생기는 손해가 훨씬 큼


특히 무슨 정치범이나 사상범 같은 케이스면 몰라도

이번 사태 같은 경범죄면 스스로 정상참작의 여지를 날려버리는 셈


어차피 일반인 수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증거 인멸은 검경이 각잡고 수사하면 다 찾을 수 있고

경범죄에서 취조는 걍 수사 시간 단축시키고 서로서로 쉽게쉽게 가자고 하는거지 

일단 증거만 확실하면 본인의 자백은 필수가 아니라서 묵비권이 적용될 여지도 별로 없음



안타깝지만 경범죄 수준에선 걍 납작 엎드려서 수사에 협조하고 읍소하면서 동정심 사는게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