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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프로 정신이 존재하거든 'ㅅ' 근데 그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온전한 자기 세계로의 진입이 1순위야


자기 주변을 이루는 모든 세상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것을 그려내고, 그것을 이야기로 재구성하고 싶은 욕망이


삶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흔히들 "본체" 드립하잖아? 제대로 된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그냥 자기 자신이 일종의 도구야


말그대로 창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신체를 도구로 사용하고, 심지어 나같은 파오후 따꾸조차 파오후 따꾸 캐릭터 그린다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인물 묘사와 설정 잡고 그런다구. 심지어 쉴 때, 노는 것도 자기 작업 말고 혼자 그리고 싶은 거 그린다



너희들처럼 공모전 뭐 이 정도~오 하면 당선되서 돈을 얼마나 벌까 그런 생각은 일단 다음이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이 첫 번째,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애정이 두 번째


그리고 그런 자신의 세계에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들(독자들)이 세 번째


그게 프로의 정신이고 격이 다른 존재의 정신 상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