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들과 윤리관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짓들이 다수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머리아픈데 그 사람들이 한때 내가 동경하던 웹툰작가들이나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라는게 더 충격적이고 머리가 지끈지끈거림
여기서 계속 웃고 불구경이랍시고 계속 지켜보긴 했었는데 진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다.
작가, 더 나아가서 창작자라는 작자들이 창작자가 아닌 철저한 월급쟁이 마인드로 자기들이 먹고사는건 기업 덕이지 독자들 덕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고 독자들은 지금은 난리쳐도 시간이 지나면 아쉬워서라도 자기들 작품을 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었다. 어쩌면 자기들 후배가 될 수도 있었을 애들을 자기들끼리 비웃는 것도 충격적이고.
그리고 겉으로는 성상품화에 반대하면서도 뒷편으로는 법을 어겨가면서 자기들 욕구 충족시키려고 성상품화에 몰입하고 있었다는 건 그냥 충격적인 수준이 아니라 역겹기까지 했다.
뭐라고 해야하나, 환멸감? 배신감? 뒷통수를 후려맞은 느낌이다. 겉으로는 깨어있는 척, 지식인인 척 하면서도 속이 그렇게 검고 썩어빠졌을줄은 몰랐거든.
일반인의 윤리관으로는 도저히 같은 인간으로 취급해줄수도 없는 메갈을 옹호해주는 언론들도 역겹고.
그냥 다 미친 것 같다. 내가 저딴 것들을 바라보며 어릴 때부터 꿈을 키워왔었다니 ㅅㅂ
난 해당 작가들 작품을 읽고 좋아하고 그럼적은 없긴한데 실망감은 잇다
난 걍 웹툰을 비롯한 서브컬쳐 자체에 좀 환멸을 느낌
난 이번 일을 계기로 자까들 기본개념이 저렇게 없을줄은 몰랐음
니 어릴때는 아냐 요즘 데뷔한 애들이 그러는거지 - dc App
너무 실망마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