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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한 온리전 1. 언덕테일(언텔 온리전)

굳이 짜른다고 한 적도 없는데 혼자서 풀발하신 언텔 온리전이다.

한 행갤럼이 가서 목표 없는 것을 확인했다.

링크 : http://gall.dcinside.com/webtoon/1250949



클린한 온리전 2. 우주온

내가 갔다온 온리전인데, 이렇게만 진행되면 정말 찌를 게 없겠구나 싶었던 온리전이었다.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고.. 주최측은 세금문제 잘 해결해서 하길 바란다.

링크 : http://gall.dcinside.com/webtoon/1251978






그리고 오늘의 핵심이자 궤☆도☆폭☆격의 피해자 리본온(가히리)

우선 터뜨린 글 링크부터 보자.

링크 : http://gall.dcinside.com/webtoon/1250042 (분탕이라 써져있는 건 알아서 거르자 분탕 아니니깐 ㅋㅋ)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아이구 터졌네 꼬시다' 정도겠지? 팝콘이나 뜯자!정도?

근데 난 오늘의 사건 중에 이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내가 간 우주온보다 ㅠㅠ)

왜냐고?

이 사건은 짹짹이들이 머리를 굴려서 내놓은 '암호화' 및 '기밀화', 그 일환으로 실시한 '느린 공지'의 모순점과 한계점, 딜레마 그리고 온리전 개최자들의 착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기 때문이다.


사건 전개는 다음과 같다.

1. 본래의 위치는 중구 구민회관으로 예정되어 있던 리본온이 위치가 변경됨(이거 웹갤럼이 터뜨린 거 맞냐? 념글에 안 나와있어서 잘 모르겠다)

2. 한번 엿을 먹은 리본온은 다시 터지지 않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함

3. 그리고 나온 결론 : 아름센터 재대관 후 그 사실을 비밀로 한 채 비밀번호를 건 티스토리 글(1중보안)에 거짓 정보를 기재함(2중보안)으로써 보안을 끝까지 유지하자!

4. 그러나 어이없게 웹갤럼이 아니라 자신들의 구매자들, 즉 짹짹이들이 낚여버린다.

5. 정작 속이려 한 웹갤럼들은 집요하게 추적해 진짜 대관처를 뚫어내는데 성공했고,

6.

   5




그럼, 여기서 리본온의 큰 착각은 무엇일까?

바로 '암호화'와 '기밀화'의 성격을 착각한 것이다.(혹은 과소평가 내지는 무시한 것)

암호화, 기밀화는 애시당초 '불특정 다수'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상대방에게는 정보를 숨기고, 우리 편에게는 정보가 도달하도록 하는 거지.

필연적으로 기밀화는 '정보 전파'에 방해로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리본온은 표면상으로는 비영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고객을 필요로 하는 '판매자'의 입장이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사람을 더 불러모아도 모자랄 판에, 구매자의 수를 줄이는 전법을 쓴 것이다.

멍청하기 그지없는 짓이지.

첫 번째 한계점 : 필연적으로 기밀화, 암호화는 온리전의 성공적인 개최 및 수익 증대에 방해로 작용한다.

뭐, 진짜로 비영리를 표방한다면 사람이 많이 오든 적게 오든 상관은 없겠지만..어쨌건 무언가를 판매한다는 입장에서 구매자가 줄어드는 현상은 좋은 일이 아니지. 특히나 얇은책처럼 남으면 그대로 재고로 직행하는 상품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야.



특히나 이번 사건 같은 경우, 개최자라는 작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구매자들마저 찾아올 수 없게 만들었다는 데서 그 멍청함이 가배된다.

구매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와야 될 판국에, 대다수의 '순수한 구매자'들이 오히려 낚이고, 독기를 가지고 어떻게든 조지겠다는 일념을 가진 '적의를 띈 사람'이 위치를 알아버리게 된 거지.

여기서 두 번째 한계점 : '자신들의 구매자' 및 적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함.

무슨 말이냐, 만약 머리가 박혀 있었더라면, 냉정하게 트위터 짹짹이들을 파악했더라면 이런 정신나간 전략은 세울 생각도 못 하는 게 정상이거든.

니들은 짹짹이의 가장 큰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냐?

멍청함? 판단이 느림? 조리돌림?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짹짹이들의 단 하나의 특성에서 귀결된다.

바로 '수동적'이라는 거다.

짹짹이들이 능동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자기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그것을 판단해서 정보로 만들만한 능력이 없단 거다. 그러니까 단체로 트위터 말만 무차별적으로 수용해서 우아아아하고 좀비떼마냥 여론이 순식간에 형성되는거지.

이번 사건에선, 그 수동성이 더욱 더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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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다 터지고 나서야, 짹짹이들은 인맥을 동원해 장소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냥 멍하니 운영진만 바라보며 알아서 정보를 던져주겠지~하고 있는 짹짹이의 모습이다.

짹짹이들은 기본적으로 먼저 정보를 찾지 않는다. 그들 말로 '존잘'이라고 하는 놈들이 던져주는 정보를 먹고 살아가는 놈들이니까.

그래서 소식은 필연적으로 계속 늦게 되고, 결국에는 대다수의 짹짹 구매자들은 판매장에 가지도 못했다. 어딘지 알아야 가든 말든 할 거 아냐?

게다가 수동적인 성격으로 계속 살아가다 보니 기본적으로 짹짹이들에겐 '필사성'이 없다. 목표의식도 없고. 그러니 자기 수고를 들여서 장소를 탐색할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


그에 반해 웹갤은 달랐다.

섭컬쳐계 폭파의 목표의식이 확고한 웹갤, 거기다가 계속해서 이어진 개념글들의 '리본 온리전 화력집중' 요청은 웹갤럼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었고, 목표의식으로 인해 능동적인 행동을 한 갤러가 생겼다.

그리고 지독한 행갤럼의 추적 끝에, 2중 보안으로 철통같이 방어하던 진짜 온리전 장소는 어처구니없게 자신들의 구매자가 아닌, 적에게 노출당했다.

링크 : http://gall.dcinside.com/webtoon/1249935


요약하자면,

1. 적의 특성도 아군의 특성도 모른 채로 계획을 세운 주최측

2. 거기다가 세운 계획이 자기들의 매상을 줄이는 계획

이 두개가 어우러져 이번같은 쾌거가 이루어진 거다.


거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웹갤러들이 만약에 이러한 목표의식이 없었고, 결국 위치를 몰랐다 한들 리본온이 성공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혹시나 보고 있는 짹짹이가 있다면 명심해라.

인터넷상에서 '아군만 알 수 있는 기밀'따윈 없다.

만일 상대방이 모른다면, 아군도 일정 비율은 모른다는 거다.

거꾸로 아군이 전부 다 안다면, 상대방도 일정 비율 이상은 안다는 거지.

왜냐고?

인터넷 싸움에서는 무조건 '이탈자'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현재 웹갤에서 서식하는 여자4, 동인남녀4들이 니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암호화 따위를 해서 화망을 피해가려는 생각따윈 하지 마라.

니들한테 남은 선택지는 딱 두개야.

1. 떡인지로 잡혀가거나

2. 얌전히 크-린한 거나 만들던가.



3줄요약

1. 지피지기도 못하는 운영진이 세운 전략으로 파탄난 리븐온

2. 인터넷상에서 사람을 불러모으려는 이상 절대적인 비밀은 있을수가 없음

3. 음화반포로 잡혀가든가 크린한 거만 만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