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쯤에 약속을 했지? 자정이 되면 터뜨리겠다고. 아쉽게도 행갤이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그건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럴 때를 대비해서 난 나 나름대로 다른 것을 준비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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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망스 온리전에서 여러 행갤들의 의견차가 이리저리 갈린 것을 봤어. 다들 각자의 이유로 학연과의 손을 떼거나 아니면

신고를 하지 않았음으로 의견을 표시한 것에 대해선 불만은 없어.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라. 학연은 학연이고 온리전은 온리전이야.

열심히 하고 준비를 했다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작품을 준비한 기간과 노고이지 그게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어. 저기서 내가 봤을 당시

진지하게 법을 지키며 온리전 장사를 한 부스는 스튜디오로 시작된 어떤 부스 뿐이야. 왜냐하면 정식으로 기업에서 참가한 

부스니깐. (자기 게임 관련 상품 판걸로 홍보했으니까)


다들 생각해봐. 저기 온리전에서 진짜 1번만 참가했을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다들 최소한 3~4번 이상은 온리전 참가를

했던 사람들이야. 게다가 이번 웹툰 사태에서 트위터에 웹갤이야기가 다 퍼졌을 텐데 단순히 19금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난 받아들일 수가 없어. 물건을 판매하고 거래를 한다면 마땅한 사업자 등록과 세금을 내야 하는게 정상이야. 판매를

할 때는 더 그렇고. 난 당시 자료를 수집했을 당시 가격들을 보고 놀랬는데 웬만한 회지들이 10000원에서 오르락내리락거렸고

비싼 것은 15000원 이상이나 갈 정도였어. 그게 그만한 가치를 지녔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웬만한 각오로는 엄두도 안

날 정도였어.


자 글머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솔직히 여기 동인계는 사업자 등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을까? 여기 디시에서 이번 사태

이후로 쭈욱 보면서 사업자등록에 대해서 진지한 고찰을 가진 트윗은 단 하나도 보질 못했어. 단 하나도 말야. 2달이 넘는 기간동안

저들이 생각한 방법은 기껏해야 19금 동인지의 비중을 좀 줄이거나 연기하거나 연막을 뿌리는 행위가 전부였어. 세액공지르르 증명하거나

사업자번호를 내는 등의 과정을 내는 트윗은 내가 당시 념글에 올리던 그 트윗이 유일한 내용이야.


거기서 실망스러웠지. 정말로 작품을 돈을 주고 판다면 그건 일종의 사업이야. 자기 작품을 돈을 주고 파니깐 거래가 되고 그게

일정횟수가 넘어가고 여러번 하게 되면 그건 1인 사업이나 다를게 없어. 진짜 여기 웹갤까지 와서 사업자 등록에 세금 계산에

그리고 간행물 윤리 위원회에서 심의를 받는 사람을 보았을 때 난 솔직히 너무 좋았어.


진짜 마음먹고 한다면 저렇게 할 수 있고 저렇게 해서도 자기 작품에 애정읖 품을 수 있어! 이렇게 정리되는데 왜 하지 않는거야?

물어보는게 어려워? 아니면 자기 작품은 상업적 거래로서 가치가 부족하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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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방법은 탈세야. 그게 뭐 대단한 거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 본데 커미션을 본격적으로 받는 사람들의 경우

몇 만단위는 기본으로 나오고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라면 이야기가 달라져. 등신대, 다키마쿠라의 경우에는 더하지 10만원은

넘어가니깐. 그리고 회지나, 각종 상품(굿즈라고 불리는)을 돈주고 팔아서 수익을 챙기는건 난 그렇게 좋게 보질 않아.

그렇게 팔았으면 마땅히 세금을 내야 정상이잖아? 지금까지 묵인해줬다고 그게 합법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뭐야?


로망스에서 자료를 찾을 때도 그랬어. 타임라인을 끝까지 내려보면서 정말 이런 행위를 상습적으로 하고 있는걸 보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이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될 정도로. 행갤들은 모르겠지만 판매도 정도껏해야지 이렇게 계속 팔아먹는다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그게 소액인지 아닌지는 국세청이 알아서 판단하겠지. 모두 물건을 사면서 세금을 기본으로 내. 왜일거 같아? 그게 의무니깐.

당연한거야. 책, 술, 음식, 게임 전부 다 예외가 없다고. 그게 동인지라고 해도.


난 그게 꾸금이 넘쳐나는 온리전이건 아니면 건전한(?) 온리전이건 좋게 볼 수 없어. 어차피 다 뒤지면 상습적으로 참여한

불법 사업자들이야. 왜냐하면 정식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거래를 했다는 이유에서 말이야.


그리고 난 내일 3일동안 예비군 훈련을 가서 답변을 해줄 수가 없어. 세금/사업자 걸로 이야기하고 싶다면 덧글에 써놔.

내가 훈련 끝나고 집가서 다 답변해 줄테니깐.


비록 내가 행갤들의 방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누구보다도 건전한 온리전을 바라고 있어. 난 그저 정식으로 등록된

사업자가 정당한 거래를 하고 마땅한 세금을 낸다는 간단한 바램으로 이걸 하는거니깐(더 큰 꿈이 있는데 일단 현실에 타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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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줄 요약


1. 온리전은 사업자 등록 안하고 세금 안내면 불법 노점상과 하등 다를게 없다.


2. 아마 난 강경파(예스컷)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


3. 행갤과는 다른 방식이고 어쩌면 여기와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 난 굉장히 진지하게 보고 있다.


4. 각자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한다. 그게 짹짹이라도.


5. 그러니깐 제발 사업자 등록하고 세금 내라. 별로 어려운거 아니다. 단 방법은 스스로 찾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