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난 상업작가다. 이번에 사고친 문학계랑은 다르다. 솔찍히 문학계 작가들이랑 뭉뚱그려서 묶여서 취급받는거 졸라기분나쁘다.
그 애들은 우리 상업작가들 개만도 못하게 취급하는데 왜 우리가 같이 묶여 들어가는건지.
속된 말로 그 애들은 우리를 작가도 아닌 찌끄래기나 쓰레기 라고 취급하고 우리는 그 애들을 꼰대 취급한다. 뭐 더 강한 비속어를 쓰기도 하지만 인터넷의 정화를 위해서
사용 자제한다.
하여간 그 문화가계 썩는 이유가 뭔지 아냐? 그쪽은 이미 위계가 있거든.
무슨소리냐면 이번에 사고친 순수문학한다는 놈들은 등단이라는 과정을 안거치면 작가 취급을 안해줘. 즉 자기들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거지.
문제는 심사하는 놈들이 죄다 나이 칠순 팔순 먹은 노친네라는거다. 쌍팔년도에 글 쓰는거 배워서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고 문학이란 뭐 같지도 않은 고됨과 고통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애들.
문제는 그런 애들이 심사하는 작품들 대부분 난해하고 이해하고 힘들고 어렵고 극단적인 자기 취향이라는거지. 그런데 웃긴게 뭔지 아냐? 자기 취향인데 어떻게 남에게 쓰겠냐?
결국 그 놈들한테 배운놈들이나 아니면 그 녀석들 글 보고 따라쓴 애들이 소위 등단이라는걸 하는거야.
자기들 취향에 맞는 자기 일파를 뽑는거지. 글을 보는 대상이 독자가 아니라 상위 작가들이야. 그러니 썩어 문드러질수밖에. 새로운 작가가 새로운 글을 발표하면 개쓰레기 취급하면서
파묻어 버리거든. 솔찍히 나도 작가로써 문학상 받은 소위 등단한다는 작품들 보고 있는데 매년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느낌이야. 작품에서 보이는 독자에 대한 배려는
딱 독자는 훈계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느낌이지. 독자를 가르치려고 들지 이해하려고는 안들어.
그래서 문학계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쪽과 우리는 전혀 교류가 없어. 아예 없지.
이게 얼마나 웃긴 일이냐면 내 후배중 하나가 문창과 갔거든? 그런데 상업작가라고 개무시하더란다. 그런데 내 후배가 그때 잘나가는 상업작가였다. 그 당시에 1년에 5천이상 벌었지. 그런데 작가도 아니고 문창과 선배라는 인간들. 부모한테 손벌려가면서 문학을 하네 순수성이 어쩌네 하더란다. 도리어 교수가 고개를 흔들어. 말 안통한다고.
몇몇 깨어있는 교수가 있기는 해. 순수문학과 상업문학의 경계를 깨고 상업문학 내부에서 순수문학처럼 계몽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이단취급
그나마도 아주 극소수야.
순수 문학하는 작자들은 독자의 즐거움을 위해서 글을 쓴다고 하면 펄쩍 뛴다. 말초적 즐거움을 추구하는건 죄악시 한다니까. 아니그게 뭐 어때서? 결국 그 선배들 글은 커녕 사회에 나가서 폰팔이 하고 있다고 하더라.
가끔 있잖아. 순수문학에서 상업문학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있기는 해. 왜냐고? 먹고 살기 힘들거든. 순수문학한다고 책 내봐야 안팔리는거 뻔하고 그나마 팔리는게 무슨무슨 문학상 받은 작품 정도인데 그건 독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심사관의 취향에 맞춰서 쓴 글이라서 팔리지도 않아.
그런데 그렇게 넘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양쪽다 버려져. 뭐 가끔 살아남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힘들지. 순수문학에서는 이단취급하면서 손절하고. 상업문학은 그런건 없는데
대신에 자기 문체가 걸리는거지. 상업문학을 하면서도 과거 문체 못버려서 재미가 없거든.
가끔 살아남는 사람들은...굇수급이고.
결과적으로 봐서 문학계가 썩는 이유는 짹짹이랑 똑같아. 새로운 의견을 말하면 조리돌림 팍!
물론 우리 상업문학도 이런 추잡한 사건이 없는건 아니야. 하지만 대부분 자체정화 되는 편이지 일단 우리는 순수문학처럼 도제 시스템이 아니야. 작가가 자기 말 안듣는다고
자신이 속한 출판사에 쓰지 말라고 할수는 있어도 다른 출판사는 어떻게 할수가 없거든.
그리고 애초에 상업문학은 돈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실력 있는데 그놈 말만 듣고 안 쓰는 경우는 드물고. 도리어 그런 문제 자꾸 터트리는 작가를 매장시켜버리지.
왜냐고? 이번에 이모씨 사건마냥 일 하나 터지면 그 책 다 파기해야 하는데 말했다시피 상업문학이잖아. 돈이 목적이라고. 그런데 그런 짓거리해서 걸려봐 무슨일 벌어지나.
실제로 작품 표절때문에 출판사에서 책을 파기한 사건도 몇번 있었는데 그 작가들 다시는 재기 못했어.
그런 짓거리 하는 놈들은 대부분 실력이 바닥인데다가 (애초에 실력이 있으면 표절을 할 이유가 없지) 또 그짓거리 할 가능성이 높거든.
레진 사태랑 비교하면 레진은 그 애들을 못버리지만 우리쪽은 문제 생기는 놈은 가차없이 버려져.
결국 문제가 뭐냐?
순수문학이던 웹툰이던 기본적으로 상업이 목적이라는것. 즉 독자가 읽어야 한다는것을 망각하니까 이 꼬라지가 나는거야.
웹툰의 경우야 그래서 안볼거야? 그거 한마디면 설명 충분하고 순수문학을 하는 작가들은 독자가 볼게 아니라 심사관들이 볼거니까 독자는 안중에도 없지.
그러니 자기들만의 리그가 되는거고. 상업이야 경쟁 치열하고 들어오려고 하는 놈들은 많고 그 판단은 독자가 해주는거지 개소리하다가는 찍혀버리니까.
결국 고인 물은 썩는다고 볼수 있지.
아 그리고 나 인증은 못한다. 어찌되었건 내 출판사에 속한 순수문학 작가도 있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분란일으키기는 싫거든.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해서 순수문학계의 자정? 꿈도 꾸지 말라고 해.
이쪽도 웹툰계마냥 개판이야. 그렇다고 웹툰계마냥 익스터미나투스를 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이쪽은 알아서 굶어죽어 가는 중이거든.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상업 출판을 해서 난 이익으로 순수문학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하고 있어.
그냥 두면 고사할거 뻔하니까. 그니까 젤 좋은 방법은 그냥 냅둬. 알아서 굶어 죽을거니까.
3줄 요약
1. 순수문학이 썩는 이유는 보여주는 대상이 독자가 아니라 등단을 책임진 선배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취향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절대적이다.
2. 상업 문학과 순수문학은 다르다. 동일하게 보지 말아 달라. 상업문학은 저짓거리 하면 퇴출이다. 애초에 교류도 없다. 순수문학작가들은 상업문학작가들 작가 취급도 안한다.
3. 어차피 순수문학은 고고한척 하면서 굶어서 세력이 쪼그라 들고 있다. 냅두면 알아서 굶어죽으니까 신경안써도 된다. 그냥 웹툰게에 익스터미나투스를 시전해 달라.
국궁계를 조금 비슷하네 - dc App
장문글은 개추야
흠..
ㅋㅋ종교집단이냐
한국소설을 읽을때마다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고 난해했는데 그 이유가 여기있었구만...
내가 직접 본 상업 작가들도 딱히 상태 좋아 보이진 않던데 순수문학쪽에서 이슈 터지니까 신났네
기운내고 건투를 빈다. - dc App
글쓴이인데 상업작가들도 딱히 상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은 부정은 안해. 여기도 꼰대 많고 자기가 성공작가라고 모가지에 힘주고 다니는 놈들도 많아. 솔찍히 반대로 돈만 된다고 하면 저런사건 터트린 작가들 필명 턱하니 바꾸고 나갈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고 하지만 최소한 글에 대한 판단은 독자가 해준다는 점에서 저기보다는 낮다고 생각할 뿐이야.
하지만 구조적으로 자기 라인이 아니라고 파묻어 버리는것도 불가능하다는 거지. 위계화가 제대로 안되어 있거든. 위계화기 심한곳은 결국 부패할 뿐인거 같아. 다른 나라는 모르지만 최소한 한국에서는. 그니까 독자들이 필요한거야. 독자는 진실을 보고 판단할수 있는 자리에 있고 출판사나 작가에게 절대 갑이잖아?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순수문학/상업문학의 경계가 뭐임? 상업문학이야 뭐 대충은 알겠는데 -요즘에 잘 팔리는 소설 느낌? 순수문학은 뭔지 감이 안오네... 학창시절 졸라게 공부하던 문학작품들 말하는건가? -소나기 운수좋은날 등등
상업작가가 깨끗하지는 않지. ㅋㅋㅋㅋㅋ존나 출판사한테 접대 요구하는 일 수두룩 빽빽하고 예쁜 여자 담당자 좀 보였다 치면 어떻게 해보려고 작업치는 거 씹극혐. 뭐 순수문학쪽 작가들이랑 비교하자면 새발의 피겠지만 말야.
그냥 한국 소설책중에 재밌는걸 별로 못찾겠음. 차라리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들이 더 재밌겠다 - dc App
ㄴㅇㄱㄹㅇ 한창 감수성 예민할 사춘기 때 기출문제로 나온 '광장'에서 주인공놈이 과거 회상하다가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울컥해졌음
그냥 글쓰는 새끼치고 제정신인 새끼가 몇놈 없다고 적어놓으면 될것
제 세계에 빠져 살면서 비현실적인 사건들 적어내는 게 업이다 보니 멀쩡한 새끼가 드뭄
순문학은 신춘문예나 문학지 등에 작품 출판해서 등단하는 쪽이고 상업문학은 양판소 무협지 라노벨 계통이라 생각하면 편함
웹툰하고는 다름 웹툰 애들은 대중문화면서 대중 무시하는건데 순문학 쪽은 정말 대중들은 읽지도 않도 쓰는 사람들도 신경안씀. 그냥 순수미술이나 음알계 생각하면 된다. 근데 썩었다는게 먼지 모르겠다. 썩긴 썩었는데 폐쇄화된걸 썩었단건가?? 그냥 자기들끼리 노는걸 썩었다고 하긴 머하지.
고인물은 극혐이지만 순수문학의 철학을 이해못하는건 그냥 빡대가리라 그런거 아니냐?
말이 상업문학이지 양판소아니냐고 ㅋㅋ
요즘 대본소 책들 보면 그런말 들어도 할말 없을듯ㅋㅋ
ㅇㄱㄹㅇㅋㅋ 왜 연예인중엔 영화배우가 성골이고 개그맨은 불가촉천민처럼 보이지않는 계급이 있다고하잖아? 출판업계도 마찬가지임ㅋㅋ 등단못하면 일단 지들모임엔 열외고, 아무리벌어도 자본주의에 혼을 판 천박한졸부취급ㅋ 천리언시절 이영도 책이 유행타서 출판되가지고 출판업계 판도가 센세이션을 겪었으나 '작가는무슨 국문과 수치'라고 떠들던게 - dc App
저새끼들이야ㅋㅋ 목에 겁나힘주면서 지들만 알아주는 신춘문예니 뭐니 따짐ㅋㅋ - dc App
그리고 대중적이냐 아니냐 이런 그냥 선택이지 머가 낫냐하는 문제는 아님.
3은 잘못 알고 있다. 문학뿐만 아니라 예술 전역이 최근 해외로 나가는데 죄다 순수 문학이 뚫고 있다. 상업 문학은 열려진 문을 따라 나가는거고. 결국 두 영역은 합쳐지기에 쪼그라들일이 없을거야. 그전에 순수는 좀 더 독자 지향적. 상업은 좀 더 전문성 및 문학성 이 필요해
장문글 추천
그런데 저 표절사건 기존에 잘나가는 모모작가들에겐 영향없는것 같더라 잘 읽었어
그리고 위 갤넘아 정확히 낡은 몇십년된 철학쪼가리를 60년된 생수통마냥 계속 돌려스고잇는 실정이지
자기가 사고한 철학이 아니라 위에서 배운대로 주입식으로 얻은거라 철학은 개뿔...
순수상업이 따로 노는게 아냐. 해외 초빙은 순수부터 시작하고 거기서 작품성 인정받으면 그제야 그 나라 상업에도 관심 가져. 해외 출판업자들 말 들어보면 정통성 망한곳 치고 재밌는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그래.
대표적인게 글에도 나온것처럼 철학한다고 하면 '계몽'을 어떻게든 여
엮으려고 하지...
개웃기네 등단으로 올라가는 외의 상업문학이 뭔데 판타지 라노벨같은거냐? 그럼 개만도못한 취급받는거 맞는데ㅋㅋㅋ 문학계가 전부 ㅂㅅ인거지 무슨 순수문학계 따로 떼어놓고 젊은 새로운 상업문학을 핍박하는 꼰대새끼들인거마냥 묘사했는데 무슨 지들이 새로운 문학사조인거 아나ㅋㅋㅋㅋ 개동철학 조차없는 말초뽕으로 글팔아먹고있는놈들잌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독자가 보는거랑 상업이랑 동치로 묶고있어? 상업이고 순수고 문학한다는 새끼 손가락에서 저딴소리가 나오고 있으니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심하다
넌 최소한에 자존감도 없는 병신새끼니까 이때다 싶어서 가지고 있던 열등감 폭발시키면서 물타기하지마라 병신아 추하다
1세대 판타지 작가같은 경우는 이미 순문학 이전에 해외진출에 성공한 케이스가 꽤 있음. 다만 이건 애초에 한국 판타지가 일본산이라 일본에 역수출한 케이스고. 지금 라노벨이랑 판타지 워낙 열화되서 해외진출 불가능. 대중소설이란게 그러고 보면 없네.
현재 라노벨이나 판타지는 그냥 70.80년대 양산 무협지 생각하면 됨. 여기다 문학성 요구하는건 애초에 핀트가 안맞음.
썩고썩으면 사람들이 안봐줄거고 그냥 스스로 죽겠지
아무리 그래도 장르 소설 쓰면서 순수 문학 까는 건 개 웃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지금 하는 짓은 아이돌이 클래식 음악 까는 거랑 같은 거다 ㅋㅋㅋ 서로 존중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거고 그게 정상이겠지만 굳이 억지로 위아래로 잘라 놓아야 한다면 장르 소설은 절대 순수 문학 위로는 못 올라가 ㅡㅡ 수준 자체가 다름. 물론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니까 비교 할 필요도 없지만 ㅋ
교양 때 시 가르치던 교수님은 자기보다 더 어린것들(교수님은 60대 정년 앞둔 분)이 꼰대짓 더한다고 한탄하던데.(심지어 등단도 재대로 안한 30대도 그런거 있데.) 문학은 누가 읽어야 의미가 있는데 그걸 꽁꽁 싸매는고 지들끼리 돌려먹는게 도대체 뭔 문학이냐고 하더라
옛날 출판만화에서도 현실은 작가나 독자취향이 아니라 담당기자 취향에 맞는 만화를 그려야 한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저건 것보다 더 심한거같네
문창애들 먹고살기 힘들다믄서 장르문학으로 넘어오지는 않더라
근데 그나마 넘어온 사람들은 진짜 개 노잼소설이나 찍싸다가 '장르판 수준 존나낮네 ㅡㅡ' 이러고 사라짐
글쓴이인데. 뭐 양판소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많은데 일부는 인정함. 작가인 나도 보다 집어던진 책도 있으니까. 그런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최소한 양판소는 독자 따라 간다는 거야. 그리고 해외진출하는 작품들이 없지는 않아. 드래곤라지도 일본진출했는걸. 뭐 요즘 수준 낮은 작품들이 못나가는건 나도 인정. 내가 말하고 싶은건 고인 물은
고인 물은 썩는 다는거야. 양판소라고 불리는 상업소설계는 대기자들이 독자가 판단하는거라 저꼴은 덜 난다는거지 (안난다는거 아니야. 한때 저꼴 난적 있었어 ) 그리고 접대 요구한다고 하는데 그거 진짜 몇년전 이야기냐. 요즘은 접대 요구못해. 전처럼 못벌어. 지금 시장이 얼마나 아작이 났냐면 토탈 10만권 팔았던 대작 작가가 신작 내면 1만권 팔면 기적이라고 해. 나 데뷔할때는 5천권 팔리면 작품 망했다고 했는데 지금은 3천권 팔리면 대박 났다고 하지.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실력 있는 작가들은 다 떠나서 그래. 양판소던 상업문학이던 결국은 돈 때문에 하는건데 다들 알테지만 지난 10년간 불법공유 얼마나 심했냐. 여기 오는 작가들 돈보고 온건데 못먹고 살 판국이니 실력있는 작가들은 다 떠났어. 지금 나오는 작품들 보면 80%는 신인 10% 버틴사람 10%는 컴백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돈 많이 버는 10%가 바로 버틴 사람이야. 신인은 여러분이 말하는 양판소 수준에서 못벗어나고 있고 (대부분 20대 초반에 첫글인데 뭘바래) 컴백한 10%는 실력은 있는데 아직 감을 못잡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한 사람이 열등감 이야기 하는데 난 딱히 열등감 없어. 돈버는 10%에 속한사람이 나고 나 스스로도 장르를 사랑하거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글이면 어때? 독자가 재미 있으면 그만 아냐? 내가 뭐가 잘났다고 독자를 가르키려고 해? 10년째 작가 하지만 작가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후배들한테 말하고는 해. 애초에 내가 문창과나 그쪽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내가 좋아서 버틴거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어찌되었건 최소한 난 내 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사람이야. 물론 내 글이 취향이 안맞는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아. 그래서 뭐? 그 애들이 수준이 낮은거 아니잖아? 취향이 다를수도 있고 아니면 그애들 말대로 내가 아직 내공 부족할수도 있고.
하지만 확실한건 저런 짓거리 못한다는거지. 뭐 장르소설 봤다가 양판소 봤다고 실망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과할게. 아니라고 말도 못하겠고 동업자인 작가인 나도 집어던지는 판국에 독자는 어떻겠어. 하지만 그래도 독자들이 10년간 소비해준 덕분에 내가 살았고 그래서 지금 장르계 조금씩 살아나는것도 보고 있는거지. 난 진짜 불법 공유때문에 망해서 인세 30만원 들어온적도 있고 돈 못벌어서 파혼도 당해봤어. (젠장 내가 솔로라니) 그래도 남들이 불법 공유하면서 왜 그걸 사냐고 병신이라고 하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소비해준 독자들 덕분에 좋은 세상 보고있지 그래서 내가 개인적으로 독자 이벤트를 많이 하는 편이고 말이 길어졌네. 변명 같기도 하고
어찌되었건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거야. 순수던 장르던 양판소던 상업이던. 웹툰이던 독자를 버리고 안 썩을수는 없다는거. 과거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독자들은 엽서를 통해서 의견을 전달했어. 그게 그 당시 작가들의 힘이었고 지금은 댓글이 힘이지 (근데 댓글의 절반은 욕인게 함정+- 제로인가 ) 그런데 지금 순수나 웹툰은 독자를 존중하는 법을 잃어버렸다는거고. 그래서 이번 사태에 참 관심이 많아. 독자에게 버려진 문화가 어떻게 될것인가. 아마 내가 대학교수라면 이걸 주제로 논문을 썻을지도? 자그럼 난 여기서 이만
지랄하시넹 저도 시팔이지만 지입으로 상업작가니 순수문학이니 하는놈들중 제대로된애들 못만나봄 그리고 여담인데 은교자까는 옛날부터유명해씀 그사람따라다니는 팬들도 유명했고 - dc App
그리고 출판해서 안팔리면 순수문학이고 잘팔리면 상업이지 ㅋㅋ - dc App
고인물은 썩는건 맞는데. 학문적으로 썩는것하고 권력화해서 썩는것하고 구별해야되는데..이걸 좀 구별해야됨....근데 사실 두 부분다 썩긴 했음...그리고 현재 문학계가 왜 이렇게 되냐면...기본적으로 문학이 맛이 간것하고 연관이 있음...머 문학의 종언 운운하지 않더라도..이미 사람들이 책을 안사봐..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이긴 한데..이 상태에서 어차피 써봐야 알팔린다..싶으니까 그냥 포기하는거지..그중에 재수좋은 1% 작가들은 어떻게 운좋게 대중 취향에 맞아서 돈 버는거고...전업작가란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에 있어..그렇다고 다 판타지 라노벨 쓸 수는 없잖아. 그럼 글 쓰면서 비벼볼 구석은 문단밖에 안남는거지..
기본적으로 이 사태를 타계하려면 등단 시스템 자체를 한번에 모두 없애야됨. 그리고 문창과도 다 없애고. 그런데 문제는 이미 시스템과권력이 공공히 이루어진 상태라 없애기가 힘듬..그냥 순문학은..순수미술..순수음악처럼...자기들만의 리그로 고착화된 상태임..사실 이걸 그렇게 욕하고 싶지도 않음...어떻게 보면 시대적으로 문학이 외면받는 시대에 태어난거고..그렇다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걸 옹호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게 나음..순수미술하는 사람이나 클래식하는 사람 욕하지 않잖아? 꼭 문학이란게 대중적이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된거임..
고로 상업문학을 살리자 ㅋㅋㅋ
일정부분 맞는말이지 고인물이 된 상태에서 그 시장이 커질거같냐 일단 많이 나와야 그중에 괜찮은게 하나씩 나오는거지 많이 나오려면 독자도 많아져야하고 결국 독자가 생길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대부분 상업지인데 뜻있는 고고하신 순문학계열은 그걸 쓰레기 취급하지. 만화책이나 웹툰에서마저 글좀많다싶으면 대충 그림만 보는애들이 넘쳐나는게 현실인데 고인물에서 노는 사람들은 그런상황도 모르고 비판만해댐
우리나라에서 글은 읽는 사람만 읽어. 글읽는 습관이 되어있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의 차이가 큼. 그나마 습관이 덜되있는 사람이 접하기 쉬운게 상업지인데 읽을줄 아는 사람끼리 모이면 그런거 알기 힘들지.
웹툰조차 글 좀 많으면 대충 그림만 보는 애들이 넘치는 게 현실이라면 결국 많은 작가들이 독자 수준이 떨어져서 책이 안 팔리는 거라고 주장하는 개소리가 맞다고 시인하는 거냐??? 우리나라에서 책이 안 팔리는 건 책 그러니까 독서 말고 다른 여가가 더 발달했기 때문 아니냐? 대표적으로 게임. 책 살 돈으로 게임하는 거지. 외국은 게임할 돈으로 책 사는 빈도가 더 높은 거고. 이게 아니라 결국 독자 수준이 떨어지니까 흔히 말하는 장르 소설로 접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 ㅋㅋㅋㅋ 진짜 미쳤네 ㅋㅋㅋ
상업소설 판 어차피 똑같은 지들끼리 모이면 여자 강간모의나 다를 거 없는 얘기 터는데 정작 상업 소설을 주로 쓰는 여자애가 희박해서 성범죄만 안 일어났지 말은 개많음. 그리고 문학이 70대를 위한다 그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문학 1도 모르고 일기 쓰면서 돈 번다는 생각에 킬링파트ㅋㅋㅋ 본심 올라오는 작품 10여 편을 젊은 작가랑 평론가가 뽑고 열 편
젊은 작가랑 평론가가 뽑고 열 편 중 문학적인 전망을 바라봐서 기성작가들이 모여서 더 가능성 있는 사람을 뽑아주는 건데. 70세 드립이란ㅋㅋㅋㅋㅋ 알고 짓거리시길. 그냥 남자병신이 등단이고 뭐고 어린애들 만날 기회 잡으면 좆을 손처럼 놀리는 사례가 많은 거고. 문단이 망하는 건 그냥 돈이 안 돼서임
습작생은 주입식일지 몰라도 기상작가들은 저마다 사유가 깊어야 한다는 데에 인문학이나 사회학적 관점을 배제할 수 없고 이야기가 딱딱하고 불가해처럼 보이는 거임.
175.121/ 내말을 그런식으로 꼬아서 읽을줄은 몰랐네ㅋ책이 안팔리는걸 독자탓하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읽는 습관이 붙어서 독자가 되도록 만드는 환경이 중요하단거다 그래서 재미위주로 나오는 상업지를 무시해선 안된다고
난 또 현직이라길래 순수문학 작가 중 한명인 줄 알았다. 하긴 그 사람들이 할일없이 여기 기웃거리겠냐
122.35가 정확하다. 문예지 등단은 저렇게 뽑아
위에 아이돌이 클래식 음악 까는 소리라는 말에 공감한다. 솔직히 양판소나 라노벨은 문학이라고 할 수가 없지. 왜 문학이라고 할 수 없는지는 글쓴이도 알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장르소설도 사유가 들어있고 깊이가 있으면 순수문학이 될 수 있지. 정유정 작가 작품들은 장르와 순수의 경계점에 있잖아. 그 정도는 써야 순수문학에 대고 작품성 운운할 수 있지 않겠냐
그리고 순수문학이 독자를 가르치려고 드는 것도 아니야. 문학은 작가의 사유를 담는 그릇이지, 선생질 하려는 매개체가 아님. 독자를 이끌려고 하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다. 독자가 그 글에 매료되면 글에 담긴 사유를 읽고 깨닫는거지 교훈을 주려는 문학은 이미 고전설화에서 다 끝났어. 요즘같이 개인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그런거 썼다간 등단도 못해
양판소 라노벨만 상업문학이 아니라 김진명같은 국뽕역사물도 순수문학인척하는 상업문학임
캐피탈리즘 호! 순수라는 이름을 달고 오히려 상업보다 더 썩어있어 자본주의의 승리네
122.35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선 심사위원들이 그런 문학작품을 등단시키려는 열망이 있는데 '사유가 깊고 인문학 사회학적 관점을 배제하지 않는' 작품이 심사할 때 별로 안올라옴. 그렇게 쪼끔이라도 될성푸른 씨앗이면 아마 등단 후에 과대광고함 김애란처럼. 응모자 대부분이 거의 문창과적인 문체(자기들딴엔 독특한 문체라고 쓰는) 로 우선 묘사빨로 먹고
들어가고 대부분이 자폐적인 스토리를 씀. 시사적인, 사회문제점을 고발하는 스토리 쓰는 것도 있는데 딱 학생수준으로 습자지처럼 얇디얇음. 신춘문예 기고지 당선작 읽어보면 감이 올거임 그래서 심사위원들도 뽑을만한게 없다고 하고. 그나마 기본 서사구조 기승전결지키고 문체 그럴싸하게 쓰는게 훈련된 문창과출신 뽑는게 잦은데, 그나물에그밥. 그리고 심사위원이나 그
기고지가 원하는 분위기나 문체들이 각각 따로 있는데 습작생들은 철저히심사위원이나 기고지 성향에 맞춰쓴다 지 등단할라고. 이건 문창과학생이나 등단준비생은 누구나 알고 있는거다 무조건 '인문학이나 사회학적 관점을 사유깊게 펼쳐간'작품 뽑는것도 아님. 뽑는 사람이나 주최 기고지의 성향에따라 천차만별임
거기다 00년대 10년대 이후로 문학계에서도 '딱딱하고 지루한 순문학은 팔리지 않는다'란 위기감때문에 독창적이고 창의롭고 기발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글쓴이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시사적 사회적인 관점이 문학에서 쫙 빠지고 한동안 좀비가 튀어나오고, 화장실에 갖혀살고, 고시원에서 달팽이를 보는 식의 파격적인 작품을 선정
함. 과거 문학과는 다른 노선, 장르문학과 순문학의 결합이 한때 파동쳤고 그런식으로 쓴글을 많이 당선시켜줬다. 예전처럼 진짜 심도있게 노동문학? 인간의 정신? 을 탐구하는 문학 하나도 안뽑았음. (물론 그렇게 쓸 놈도 없다. )이렇게 시대분위기나 기고지, 심사위원들의 입맛이 작용하는데 심사에 공정성이 완벽성을 기하진 못함. 그리고 내가 생각할때 문학으로 재
능있는 애들은 다 영화나 웹툰시장으로 감. 이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문창과생들도 말한거임. 아무도 봐주지않는 고인물보다는 많은 대중들을 상대하는 게 더 나으니까. 그리고 순문학은 고귀하고 웹툰은 허섭쓰레기다 생각할텐데 요즘 신춘문예 등단작 수준보면 절대 그런소리못함. 미생만큼이나 사회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문학도 없음. 엄마는 부탁해같은 개신파물보다 웹툰
미생이나 송곳이 훨씬 가치있다. 순문학은 침몰하는 범선임
원래 인간 지능 문제로 90% 이상의 분야가 그럼.. 완장 달아주면 지가 뭔 짓이든 해도 된다고 믿는 지능을 가진 인간이 워낙 많아서
장르소설을 상업문학이라 하는구나
띠팔 맞춤법이랑 문법이나 좀 제대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