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웹툰에 막 입문하려는 사람이
큰 것에서부터 시작하려 하고
자기 이야기만 떠들고 있는가 하는
신이 나오고 무서운 음모가 숨어 있고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중2병 걸린 주인공이 독백하며 시작하고 어쩜 이리 똑같을 수가 있는지
한결같이 거창하거나 비장하거나 아니면 트렌디하게 보이려고 방방 뛰고 있음
보면 작화 실력 자체는 뛰어난 경우도 있음. 지망생 자신도
화려한 작화와 구도, 연출을 자랑하는데 급급함
그런데 알맹이가 없음. 멋진 광경과 효과에 감탄하고 싶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보면 되지 않을까
누군가들이 전투하며 화려한 액션으로 시작해도 하나도 궁금하지 않고
천사와 악마와 신이 뭘 했는지도 궁금하지 않고
중2병에 걸린 주인공이 독백하는 내면세계도 궁금하지 않음
독자는 그런 걸 원하지 않음
그런데 대부분의 지망생들은 자기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함
자신의 스토리와 작화에 취해서 이걸 보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음
여기서 대부분 걸러지게 됨
그러고서 남는 것은 늘 자신을 택해주지 않은 기성에 대한 원망
이 시대는 나 같은 작가를 알아주지 않아...
네웹에 공무원 하고 있는 작가들은 적폐...
고작 저정도 플랫폼이 날 거부해...병신들...
이 무슨 한심한 일인지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를 만든 놀란 감독의 첫 작품은 저예산 영화 메멘토이다. 놀란이 처음부터 다크나이트 만들겠다고 돌아다녔으면 오늘의 놀란은 없었겠지
망생이로써 리뷰킹님 좋아해용//
한 번 저런 병에 걸리면 나중에 다른 작품 그리더라도 기어이 저런 요소를 등장시켜서 작품을 산으로 가게 함. 레진에 특히 그런 작품들 많을 걸
스토리의 중요성을 말하는 거임?
고마워
지금 웹툰계에 스작이 괜히 있는 게 아님. 대부분의 그작이 말도 안되는 망상스토리를 펼치며 이걸 돈 받고 팔겠다고 하는 입장이라 스작들은 그걸 팔리는 상품으로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좆문가
리뷰킹을 좋아하는 팬로써 망생이로써 글을 남기자면
저는 완성작 대충 50화 정도 잡고 그때 투고할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망생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물입니다
작가가 미리 완결까지 다 만들어 놓고 이거 연재해달라고 컨택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 웹툰계 1%들도 불가능함. 초반 구성은 정해져 있더라도 중반 이후부터는 유동적으로 변경이 가능한 작품을 회사들은 선호해
솔직히 이야기하면 지금 웹툰계에서 판타지 받아줄 회사 하나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음
그럼 본업이나 충실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회사 입장에선 만약 판타지를 하더라도 10화 정도 연재한 다음 작품 반응을 봐서 접을지 말지부터 시작해 이러저러하게 바꾼다거나 하는 피드백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한 방에 50화를 계약하자고 하면 토가시가 와서 그린다고 해도 안받아줌
지금 하는 얘기는 스작의 문제라기보단 뭔가 무조건 시작부터 대작 장편을 만들려고 그런것부터 시작해서 소화도 안되는걸 얘기하는듯 .그러고 결국 나오는건 태초에 뭐가 있었다 이러는 수준
그런데 저같은 망생이는 본업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연재 못하고 한번 작가라는 위치도 올라가고 싶고 이리 저리 고민 많은데 문제는 돈 안받아도 정기연재가 안되요 그래서 완결 만들고 투척하는게 나을지 않을까해서 말해봤어요
힘내...
완결까지 구상해봐야 그게 결국 상투적이고, 어디선가 본 소재에 그저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복수극이거나, 그저 특이한 능력이나 무기뿐인 먼치킨물이면 한참 재미없고 깊이도 없다.
중요한건 스토리나 연출로 1화에서 6화 내에 얼마나 시선을 끌수 있느냐, 얼마나 뒤가 궁금해지느냐의 승부. 뻔한거 100화 미리 만들어봐야 그건 그냥 폐기처분감
비록 님들이 말하는것처럼 저같은 망생이는 뻔한 클리셰에 뻔한 소재에 뻔한 웹툰이라 할지라도 완성하는게 제일 최우선이에요
좆문가치곤 그래도 뷰킹이는 봐줄만함. 말만 자주안바꾸면 욕 덜먹을것임 - dc App
만화를 그리고 싶은거지 웹툰을 하고싶은건지 만화를 그리고싶으면 패트리온같은 후원사이트 있으니까 거기 올려보셈
넌 그렇게 믿겠지. 그걸 이게 맞다 라고 설득할 의무도 없고, 설득이 될리도 없지. 그냥 그렇게 믿거든
일본이고 한국이고 편집자한테 만화 통과할때 50화 만들어가면 즈그게 플러스가 아냐. 반대로 이 재미 애매한걸 50화분량 고료를 줘여되는거여. 무조건 1-5화 내에서 판가름 난다.
망생이한테 가장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라 니 자신이 정말 데뷔할 깜냥인지 아닌지, 그림을 잘 그릴 깜냥인지 아닌지, 얼마나 될놈인지 아닌지에 대한 냉정한 판단력이다. 그게 너의 인생의 삽질을 줄여줄거야.
냉정한 자기평가, 이게 안되니까 그냥 자뻑해서 생각보다 겁나게 평범한 연출에 평범한 작품을 혼자 재밌다. 이러는데, 위에 메멘토 나왔는데, 메멘토 사실 내용은 별거 없어. 중요한건 감독이 그 나열방법을 달리해서 치밀하게 보는사람 입장을 고려해서 연출하고, 몸에 글을 적고, 하는건데, 그런 치밀함을 가지고 있냐? 결국 그런 차이.
뷰킹뷰킹
망생이임 뼈있는 조언이다 참고하겠음
뻔한 내용으로 잘만 연재하는것들은 어떻게 생각함?
스낵툰은 스낵툰에 맞게 적당히 보는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자기만의 무기가 있어야한다고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거 있고 자시고간에 뜨는 장르 잘 캐치해서 볼만하면 연재되는게 이 바닥인데
키야 글쓴놈 말 오진다. 공감박고 간다
놀란이 맨 처음 만든건 메멘토가 아니고 미행이야;; - dc App
맞말 ㄹㅇ 판타지 작품좀 안했음 좋겠음; 지는 나름대로 지 세계관 개쩐다 이러면서 만들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사람 입장에선 ㄹㅇ;;;; 베도만가봐도 그림아까운 새기들 수두룩빽빽; 소년물, 판타지물 이세계물 , 초능력배틀물 이딴것좀 제발안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봐 안본다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