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고 스토리 작화 실력에 대한 준비없이 '아 일단 그리기시작하면 뭐라도 되겠지'하고 시작한 애들
멀리 안가도 저기 베도 도전에서 장기연재 하시는 분들 중에 많이 계심
일단 데뷔하고 연재하기 시작하면 늘게 되어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 뛰어들어서 운좋게 데뷔했다가
주간 연재에 지치고 작화퀄 유지는 안되고 다음화 스토리는 생각 안나니 윽엑거리면서 하루하루 원고료나 받기위해 질질 끄시는 분들
저기 마이너 플랫폼이나 포털 최하위에 많이들 계심
그래도 한번 정식 연재하는게 무엇보다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 조회수 밑바닥 기면서 허접하게나마 어찌저찌 작품 하나 완결낸 뒤로
차기작 거부당해서 밥줄 끊기고 어디 마이너 플랫폼들 기웃기웃거리다가 결국 연재처 못찾고
신인 공모전에 작품 제출도 못하는 애매한 기성작가의 위치에서 어디에도 발 못 붙이다가 결국 때려치고 직장 구하거나 알바하거나 다른 애들 어시나 커미션 작업 받는 애들 저기 완결 작가 중에 많이들 계심
웹툰계에서 이름 알리고 대형 작가가 되려면 일단 데뷔작이 대박이 나야함.
죽도 밥도 안되는 실력으로 어정쩡하게 데뷔해봤자 메리트는 없음. 네이버 기성작가들의 원고 경쟁률은 700:1임. 웹툰은 신인의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해야만 하는 매체임.
여기 있는 애들 다들 남의 일이라고 '자기 실력 미흡하다고 겁내지 말고 일단 그려서 데뷔부터 하기나 해라'라고 말하지만
지망생들아. 속지마라. 그렇게 말하는 여기있는 애들 전부다 고민툰, 간떨동, 간질간질 이딴 작품들 보면 눈 뒤집어져서 까는 애들임.
네가 아무리 용기가 있든, 열심히 했든, 이 바닥은 실력 없으면 까일수밖에 없는 동네임. 데뷔가 다가 아님. 데뷔해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데뷔 전에 묵묵히 실력을 기르는게 나음.
ㄴ 조석같은 0.1%의 빙산의 꼭대기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저 심해에서 빙산 밑바닥을 차지하고 계시는 분들 수없이 많음
이런애들이 흔히 말하는 대작병걸릴위험이 존나큼
난 대작을 그릴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혀서 내가하고싶은거 그리고싶은거 그릴거라면서 딸딸이치지만
막상까보면 그렇게 준비하는것도아니고 준비한다는 핑계대고 방구석으로 도피만하다가 서른넘어가니 포기하거나 혹은 서른넘어서도 대작을그릴거라면서 인터넷에 쪼그만한 그림도안올려가면서 방구석 도피행
시작이반이란 말에 홀랑 다넘어가서 시작하려고 계획만 세우다가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는 부류
이런유형의 망생이의 경우특징이 하나있는데 제대로된 습작이 하나도 없는게 대다수란거임
대작을 그릴거라면서 자기 머리속에선 온갖망상을다쳐하지만 결국 원고로 밖으로 끄집어내는건 못하거나 아니면 하다가 도중에 포기해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습작이 하나도 안나오게됨
118.37// 습작은 당연히 그려야지. 단편을 수없이 많이 그려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됨. 나는 지망생들이 데뷔 전에 습작 그리면서 실력 키우는걸 추천하고, 한번도 만화 그려본적없는 실력으로 무턱대고 데뷔에 뛰어드는걸 경계하는 거임.
이런거보면 나이가 진짜 중요함 그래서 일본주간만화잡지는 젊은사람만 뽑는건가
그러다보니 타인의 비평이나 감상을 들을 조건조차 형성이 안되고 이게 반복해서 형성이 되다보니 결국 자기한테 갇히게됨
참고로 지망생들은 카연갤 루리웹 같은데서 단편만화를 많이 올리는걸 추천함. 그러면 실력 뿐만 아니라 언더에서 인지도도 쌓을 수 있고, 작품 하나를 그려서 올렸다는 성취감과, 사람들의 피드백도 얻을 수 있음.
무작정 데뷔하는게 그렇다고 독이되진않음 경험이라는게 결코무시할수없는법임 한번 해본사람과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업무계획을 짜는 단계부터가 차이가남
나는 글에쓴거마냥 데뷔때 대박이 나야한다며 경험도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못잡는 상태에서 준비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는것보다
차라리 마이너 플랫폼에서 한번이라도 굴러보는게 낫다고본다
ㄴ ㄴㄴ 나는 마이너 플랫폼에서 구르다가 만화 접은 애들을 몇명 알고있어서 하는 말임. 사람들 댓글도 피드백도 못받고 인지도도 없는 상태에서 마이너플랫폼에서 만화 올리는 기계처럼 그리기만 하다가 몸이랑 멘탈 망가진 애들을 꽤 봤음. 그리고 다레 이외의 마이너 플랫폼에서 데뷔한 애들 중에 네이버 진입한 작가는 거의 없음.
다레 이외 마이너 플랫폼이 생긴지 5년도안됐는데 그건 말하기엔 존나 이른거아니냐?
다레이외 마이너플랫폼 들어간 망생이들 20대초에 바로들어갔다하면 중반될까말까구만
ㄴ 그건 맞는 말이긴 한데, 네이버에 원고 투고하는 것 자체가 기성작가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환경이라는 것도 무시할수 없음. 네다레에서 인지도 쌓은 작가도 네이버에 차기작 투고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실력도 없고 마이너플랫폼에서나 구르던 애가 네이버에 들어가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다시 베도부터 시작하면 모를까
마이너플랫폼은 무엇보다 인지도 쌓는데는 최악의 환경이고, 거기서 데뷔한 경력이 타 플랫폼에서 메리트로 작용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원고작업을 해봤다는 경험 말고는 남는게 없음. 그런 경험 자체가 무의미한건 아니지만, 나라면 차라리 오픈된 공간에서 사람들 피드백을 받으면서 습작을 내는걸 추천하겠음
원고작업하고 오픈된공간에서 피드백을 받는거하곤 다름
만화란건 일주일에 한편을 뽑아내는 작업인데 이경험이 데뷔를 한번도 안하고 계속 묵혀둬도 상관없는 경험이다 라는거엔 동의못하겠음
공모전을 할떄 망생이들이 제일징징짜는게 생각보다 작업시간이 빡빡하다는게 공통된의견임
시간분배와 그에따른 작화 그리고 예상작업시간을 추정을 못하는데 뭘준비하고 뭘하겠다는거임? 주간연재는 저게 절반인데
이작업의 순서와 시간계산을알고 다른걸 준비하는거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더듬거리면서 언제가 내가쓸 대작을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해보고 데뷔준비만하는거
난아무리봐도 후자보단 전자가 낫다고봄
ㄴ 뭐 그건 맞는 말임. 나는 지망생이 아니라서 실감은 못하겠지만 그건 본인이 알아서 시간배분 연습하고 조절해야겠지. 토익 쳐본적 없는 애들도 꼭 토익을 쳐봐야 시간의 중요성을 아는것도 아니고, 다들 기본적으로 시간배분 연습은 하면서 문제푸는 연습 하듯이...
내가 말하는건 시간분배의 중요성이 아니라 시간을 분배하는법임
그래도 기초 실력 없는상태에서 무작정 데뷔만 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게 아님. 오히려 시간 맞추는데 급급하면서 퀄만 점점 떨어지고, 이게 차기작 내는데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음. 그래서 나는 여전히 데뷔전에 기본적인 스토리, 작화의 실력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무시할수는 없다고 봄. 안그러면 데뷔작만 내고 묻힌 수많은 작가들의 전철을 밟게될거임.
본인 생각하던 거 그리는 게 아니고, 그때그때 짧은 단편작할거 생각해내면서 틈틈이 그려봐야지. 그러면서 센스나 연출감각같은 거 평가 좀 받고. 일단 스토리랑 연출에서 피드백을 받는다는 게 중요함
ㄴ ㅇㅇ 맞음. 대작 장편 서사같은 스토리 생각하고 있는 신인들 많은데, 그거 그릴 실력이 안된다면 단편작 많이 그리고 인터넷에서 피드백 받으면서 실력을 쌓아야 함. 실력과 피드백 둘다 중요한데, 장편 그릴때 실력이 안된다면 네버랜 꼴 나는거고 피드백을 받은적 없으면 동토 꼴 나는거임
난 공감가는데. 글쓴하는말이 그냥 처박혀서 연습이나 하라는게 아니라 피드백을 받으면서 연습을 하라잖어. 내가 아는 대작병 걸린놈도 지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어디 올려볼생각 안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만화를 그리니까 지 만화가 왜 재미없는지도 모름.
난 카연갤에 한번 올리고 도움 존나많이 받음ㅋㅋ거기애들이 평가 아주 진솔하게 해주니 올려바라ㅋㅋ 다만 너무 진솔해서 좆같긴함 - dc App
될놈될안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