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라는 게 얼마나 인싸력이 필요한건지 모르거든


네이버 상위권 차지한 유치한 일진물들이 인기 있는 이유?


그건 명명백백하게 '씹인싸' 작품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일진물들은 10대 후반 ~ 20대 초반 독자층을 정확하게 겨냥하며 장사를 하고 있지


그럼 이게 왜 씹인싸 작품인가?


그건 바로 학창생활 중에서 소위 말하는 '인싸'의 삶을 만화적 과장을 포함해서 '정확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하니까 두 번 말한다. 인싸의 삶을 만화적 과장을 포함해서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거다.


소위 일진물이라는, 소재 자체의 질은 낮을지 몰라도 적어도 정확한 독자층을 겨낭하고 만든 독자가 몰입할 수 있는 가상 세계의 이야기다.


여기에 남/여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든 여자든 작품에 몰입할 요소가 있고 쿵쾅거리는 새끼들 빼면 아무도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는다.




자 여기서 계집년들이 그린 소위 일진물의 클리셰를 내가 하나만 언급하겠다.


'사이다'.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게 설명 가능하다.


그 년들의 작품에 남/여를 떠난 몰입감 따위는 찾아 볼 수 없다.


오직 한남의 한남에 의한 억지 탄압과 어디에서도 인정 받지 못한 찐따년들의 망상 사이다가 동파된 수도 꼭지마냥 콸콸 나온다.


오직 그들의, 그들만을 만족 시키는 판타지 그 자체.


여기에 성별을 떠난 몰입이나 재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한남 아웃을 외치며 재기해라를 외치는 동족들의 대리 만족물만이 있을 뿐


거기다 이런 양판소랑 동급이거나 그 미만의 만화를 "허르릌르르르규ㅠㅠ 작가님 완전 사이다! 존잘님 흑흑..."


하며 쳐 빨아대는 광신도가 더해지니 작품이 나아질리도 없지


상식적으로 남/여를 떠나서 구매하는 작품, 오직 '그들'만이 소비하는 작품


뭐가 더 상업성이 있고, 뭐가 더 만화적 가치가 있을지는 너무도 뻔한 문제




작품에 '인싸력'이 필요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사람들은 인싸력이 철철 넘치는 작품과 아싸력이 철철 넘치는 작품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인싸력 넘치는 작품을 고른다.


인싸력 넘치는 작품에는 온갖 장르가 꽃을 피지만


아싸력이 넘치는 작품에는 오직 추악한 3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사이다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리고 아싸력 위주의 작품과 인싸력 위주의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아싸력은 오직 '망상딸' 비중이 극도로 높은 반면에


인싸력 위주의 작품은 '현실성'이 주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독자로서 어떤 물건이 몰입감 있고 재밌을지는 너무 뻔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