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랑 망생이들 하는 말 보면 마치 세상 모든 고생을 자기만 하는 것처럼 쓰더라.

념글에 웹툰 준비했다는 사람도 망생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달라는 식으로 써 놨던데 그걸 독자가 왜 알아줘야 하냐?

웹망생이들 대부분 그림만 그려서 모르겠지만 세상에 쉬운 직업이 어디있고 특히 요즘 같은 취업난에 취업준비로 1,2년 안쓰는 사람이 어딨어. 공시생 같은 애들은 3,4년씩 준비해도 계속 떨어지는 경우도 수두룩해.

골방같은 곳에 갇혀서 그림만 그리는 것도 물론 힘든일이겠지, 그럼 노량진 고시촌에 갇혀서 공무원 책파는 애들이나 취업할라고 아득바득 스펙 쌓는 애들은 쉬워보여?

물론 나도 웹망생 안해봐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 근데 웹작가들도 대부분 취업준비, 직장생활 안해보지 않았냐? 피차 모르면서 마치 세상에서 자기만 힘들고, 자신의 고생을 못알아주는 세상만 원망하는게 어이가 없다.

이번 레진 사태도 그래.

뭐 레진 측에서 갑질을 얼마나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작가들 트위터에 글싸지르는 거 보면 얼마나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는지가 보여서 구역질이 나더라.

지들이 제일 힘들고, 지들만 억울한 일 당하고, 독자들은 다 븅신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이라 모른다고 매도하는게 역겨움. 지들이야 말로 사회 초출을 웹툰으로 해서 진짜 사회생활이 뭔지 모르면서.

타인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자기 고통에 공감받길 원하지 말자 망생이, 작가들아. 이 한국 땅에 너희만 힘든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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