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웹툰 보면서 한 번쯤 생각 해봤을 거라고 봄

일본 만화책 보면 1권과 마지막권의 작화가 어마어마하게 는 게 있는 반면에

웹툰은 왜 갈수록 그림이 추해지는지에 대한 나름대로 분석을 해봄


1. 타블렛 



타블렛으로 그려본 사람은 알겠지만 각잡고 그리려면 원하는 선을 긋기까지 

컨트롤z 수십번 눌러야되는 경험이 있을거다 그에반에 펜촉은  

익숙해지면 빠르고 한번에 그을수 있고 선으로 디테일이나 맛을 살리기도 굉장히 좋다.

(어디까지나 잘쓸때의 얘기 바쿠만에도 나오지만 펜에 익숙해지는거 존나어려움)

그래서 일본 작가들은 연재를 하면서 점점 잉크펜에 익숙해져서 좋은 선이 나오는 반면에

웹툰 작가들은 연재 일정 맞춰야 하니 제대로 된 선이 안나와도 그냥 쓰거나 포토샵에 픽셀 유동화 같은 거로

적당히 보정을 해버린다. 그러니 그림의 기본인 선이 늘지 않으니까 작화 상승이 안됨.


2. 배경 (투시)



대부분의 일본 작가들은 대부분 자신이 직접 스케치를 해가며 배경 지정을 해주고 배경에 쓰는 어시도 따로 있다.

심지어 배경자료들을 편집자가 구해주기도하고 여러모로 공을 많이 들이지만 웹툰작가의 경우 보면 알듯이 그냥

스케치업으로 모델링 한 거 따서 적당히 그 위에 레이어 깔고 그린다(직접 모델링 한 것도 아님). 

배경이랑 인물이랑 배치가 되든 말든..투시 따윈 적당히 무시한다. 

아니면 사진 한 장 찍어다가 포토샵이나 에펙으로 적당히 보정하니 볼만함. 

본인이 배경을 그리지도 않거니와 그릴줄도 모른다. 

그러니 배경 작화가 늘질 않음  


3. 시장구조



일본 만화 같은 경우 작가에게 떨어지는 돈은 잡지 연재 고료+ 단행본 판매 수익중 일부이다.

원고료야 적당히 그려도 나오니까 상관이 없는데 원고료 만으론 어시비+생활비+재료비 를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니 단행본을 팔아야 되는데 일본 새끼들은 잡지로 이미 다 보기 때문에 재밌지도 않고 잘 그리지도 않는 이미 본 내용을 단행본으로 사줄 턱이없지

그래서 작가들은 어쩔 수 없이 전반적으로 만화의 퀄리티를 올리려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웹툰의 경우 당장에 웹툰 독자층들만 생각해봐도 포털 이용자들이 그냥 공짜 만화 보러 들어왔을 뿐인데다 

막 만화를 엄청 좋아하거나 그림에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이 대다수가 아니다. 

네이버도 만화 판매가 아닌 광고노출로 수익을 보고 있는 데다가(지금 에서야 스토어가 있지만 몇 년 전까지는 스토어가 없었다) 

웹툰에선 작화 좋다고 인기 작품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애써서 잘 그려봤자 조회수가 많이 늘지도 않고 못 그려도 별로 줄지도 않으니 

작가들이 굳이 애써서 잘 그리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거다. 

당장 박용제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쎈놈과 갓오하 비교를 해보셈)








대충 이런 이유 땜에 웹툰 작가들의 그림이 점점 추해진다고 생각함.





3줄 요약

1. 작가들이 공들여 안 그림

2. 스케치업을 쓰든 사진을 쓰든 어색 하지 않게좀 써라

3. 고퀄 작품에 결제 많이 하자(고수 같은거) 재미도 없고 못 그린 건 그냥 굶어죽게 냅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