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이 임산부 근로자를 싫어하는 이유는 기업이 미필자 근로자를 싫어하는 것과 일맥상통임.


  미필자는 군대입대, 임산부는 응급상황이라는 돌발변수 때문에 \'언제 빠질지 몰라서\'  맡길 수 있는 일이 꽤 제한적이기 때문임.

당장 17화 수축 억제제 편(2월 28일)에서 면담때는 입덧도 덜하고 커디션도 좋아질거라고 본인이 말했는데, 5일 넘게 입원해서 결국 일 못한다고 전화하는 내용이 있음.

전체적인 내용 전개를 보면 작가 스스로도 임신 중에 커디션 난조였고(20화 임신성 감퇴편) 태생적으로 임신기간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15화 가진통편)인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억지로라도 일하려다 결국 펑크내니 당연히 업계 에선 평가가 낮아질 수 밖에.

이런 것처럼 임산부는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는 돌발변수가 꽤 많아. 그래서 애초부터 다른 사람한테 인수인계하고 휴직시키는게 기업과 같은 부서 사람들한테 이로운거임.

물론 임신을 빌미로 해고시키는 기업이나 눈치주는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닌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예 임신 휴직자의 업무 담당자에게 추가급여 지급 등) 제시해야하지 무조건 휴직시키는게 나쁜거라고 보는게 옳음?

2. 동료나 주변인들이 도와주는 걸 그렇게 표현해도 됨?

작가 말대로 혼자서 할 수 있는데도 매번 간섭하면 임산부든 임산부가 아니든 기분이 나쁜 건 맞음(물론 이걸 노리고 편하게 대충대충 일하는 사람이 있긴 있지만)

근데 굳이 \'지켜봐 주시다가 임산부가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됩니다.\'라고 표현 할 수 있는걸 \'원하지도 않았는데 시시때때로 간섭해서 임산부를 집단에서 배제시키지 마세요\'라고 표현해야 했을까?

장애인 복지관이나 장애인 분들도 저렇게 말 안해.  차라리 장애인이라고 혼자서 할 수 일이 없는게 아니니까 도움요청할 때만 도와주면 된다. 라고 말하지.

나머지도 할 말 많긴 한데 논란이 생길 수 도 있는 부분이라 언급은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