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고 웹툰작가고 나발이고 이전에 남들과 소통하는 법을 모름.
대충 머릿속에 들어있는거 찌걱찌걱 써제끼면서 에헿헿 재밌당 하고 자기만 이해하고 넘어감, 남이 이해하도록 만들 의지가 없음.

그러면서 설정은 존나 많이 푸는데 쓸데없는 개소리만 가득함, 딸기랑 바나나가 싸우는 장면에서 밀크쉐이크를 마시면 부러진 뼈가 붙고 삭은 뇌가 살아난다고 나불대놓고 밀크쉐이크는 끝끝내 안나옴, 심하면 설정 늘어놓는 게 스토리인 줄 알음.

그림은 그림대로 게을러빠진게 인물이 뭘 하는지 정리해서 그릴 생각을 안 함, 아무 포즈나 잡고 등장인물 입으로 앗 저거슨 나불나불나불하면 다행인 축에 드는 게 보통 존나 바람구멍에 던져넣은 베이컨인간 그려놓고 어련히 이게 아까 쏜 총알 피하는 슈퍼액션이려니 하고 받아들여지길 바라면서 넘어가버림.

요약하자면 남들이 자길 봐주길 바라는 주제에 자긴 보여줄 생각이 전혀 없음.

그러니까 작가 될 생각 말고 사람부터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