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캠 섣달 그믐을 보면 전통이 남아있는 현대 한국이 배경인데

지캠 작품을 먼저 봤을 땐 한국 문화에 대단히 관심 있는 사람인 줄만 알았음.


근데 연의 편지를 보니까 순수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보단 '한국도 일본처럼 이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일본 느낌을 풍기는데 군데군데 한국스러움이 극히 일부 껴있는 식으로 

완전히 일본도 한국도 아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냄.


먼저 교복은 말할 것도 없음. 펑퍼짐한 세라복에 니삭스는 빼박임.

다만 한국에도 세라복은 생각보다 흔하긴 한데(하복 한정) 일본처럼 펑퍼짐하거나 카라가 넓지 않음.


시골집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일본 애니에서나 볼법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문짝은 중국이나 한국식에 가까운 문양이 들어가있음. (일본집은 단순한 격자로만 돼있음.)


그리고 옥상이라는 일본 학원물 단골씬에서 짜장면을 배달해 먹는 장면이 나옴.

일본은 음식 배달문화가 우리나라만큼 활발한 곳이 아님.

근데 국궁부는 빼박 일본 궁도부 흉내.

대충 이런 식으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