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은 아는 손제호 작가의 데뷔작 \'비커즈\'

솔직히 불쏘시개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그때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노블레스를 연재할 수 있었던 것이고

비커즈의 주인공 서연
인간이지만 엄청나게 잘생겨서, 처음 본 사람은 누구나 넋을 잃고 바라봄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을 숨기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쟨 뭐야? 하면서 무시당함
세계관에서 드래곤 빼고 최강자인 서연의 힘을 모르는 동료들이 서연을 보호한답시고 서연만 빼놓고 싸우다가 적들의 함정에 빠져서 위기상황에 빠지고
절체절명의 순간 서연이 등장해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며 적들을 개쳐바르는 식의 전개

여기까지만 봐도 노블레스의 주인공 라이제르랑 뭔가 행적이 유사하다는걸 느낄거임


그럼 비커즈의 결말은 어떨까?
서연의 친구이자 스승인 드래곤 칼베리안이 소멸하면서 끝나는데, 칼베리안이 소멸하면서 아름다운 빛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밝혀지는건 사실 칼베리안은 죽은게 아니고 죽은걸로 훼이크친거였지.
비커즈가 개그물로의 성격이 강해서 개그요소이기도 했지.


나는 노블레스 지난화에서 라이제르 등이 죽은것처럼 묘사되고 붉은 빛이 세상에 흩어지는걸 보고
죽은거처럼 보이지만 에필로그에서 사실은 살아있지롱 하고 산채로 나오는거 아냐? 싶었는데
그게 사실이 될줄이야 ㅋㅋㅋㅋ

결국 이 작가는 그나마 호평받았던 전작의 요소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던거고
노블레스는 그러한 작가의 전형적인 틀에 짜맞추어져있던 자기복제 작품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냐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