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에게 좋은 거란 좋은 거는 죄다 몰아주고 나머지 캐릭터는 쩌리화 될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정마저 붕괴됨

프시케가 메데이아 옆에서 꺄악 꺄악 메데이아님!! 이 지랄만 할 거면 프시케한테 신의 사랑을 받는다거나 신성이 있단 설정은 왜 넣었음

로맨스 없는 궁중 정치물인 거 같아서 봤는데 메데이아 한정으로 역하렘 되어버림


프시케 신성에 대한 설정 보면 그 신성 정도면 존나 나라 좌지우지 하고도 남겠구만 진짜 매번 뭐 하는 것도 없이 끝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프시케는 울기만 함

메데이아는 똑똑함으로 프시케는 착함으로 캐릭터 굳어진 것 같은데 메데이아는 똑똑한 캐릭터치고는 전략이나 생각도 유치한 부분이 있고 감정을 컨트롤 가능하다기에는 본인 불행 서사나 자기 감정을 억누르고 숨기는 나 자신에 취한 것 같은 부분도 있어서 좆도 안 똑똑해 보임

프시케는 착한 것 하나로 끝임 그냥

지능캐를 잘 못 써먹는 거야 다른 작가들 중에도 널렸고 겉으로 간지만 나고 실제로 뜯어보면 하나도 안 지능캐 같은 캐릭터들 다른 웹툰에도 많으니까 상관 없는데

착함을 단지 피상적인 수준으로만 그리는 건 답답하다 못해 짜증까지 나려 함


그냥 그림 작화나 캐릭터 디자인 등이 워낙 화려하니까 그 맛에 보긴 하는데

온갖 메인 남주들이 다 메데이아와 로맨스 비슷한 기믹으로 엮이고 뭐 별별 좋다는 설정 다 메데이아한테 아무 개연성 없이 몰아주면서 주변의 다른 메인 캐릭터들은 다 설정까지 붕괴 되면서 쩌리 되어 버리니까 전개도 노잼이고

그 쩌리된 다른 메인캐가 최애인 입장에서는 빡치기도 존나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