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네이버나 카카오를 주로봐서 타 사이트는 어떤지 모름.
모든 댓글이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들어 이런 댓글들이 많아져서 댓글이나 작품을 점점 안보게 됨
댓글 영향때문인지 작품들도 점점 획일적이고 단순해지는 느낌임
1. 사이다충
이런 유형이 가장 문제임.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빌드업이 필요할때도 있고 때로는 주인공이 굽히거나 타협해야할 때도 있는데, 이 유형들은 이런걸 이해를 못함. 잘난 주인공이 눈앞에 문제따위는 시원하게 없애주기만을 바라고 있음.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할때에도 시간이 오래걸리면 안되고, 필요 이상으로 사적제재를 가하기를 바람.
결국 이 유형때문에 작품의 문제나 위기, 해결방법도 단순해짐.
이 유형의 경우 단순히 사이다만 찾는게 아니라, 대체로 아래 문제도 한두개씩 가지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임
2. 흑백논리
어떤 캐릭터를 좋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어떤면은 부정적으로 보일수도 있음. 그런데 이 유형은 한쪽 의견을 존중하면서 토론을 하거나 자기 의견은 ~다 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캐릭터에 가진 감정에만 충실함. 심지어 작가가 작품에서 캐릭터의 흑백과 무관한 다른색을 말하고 있어도, 그 부분을 싹 무시하고 캐릭터 욕하기 바쁨. 개인적으로 이런 유형에 몇번 시달리면 댓글자체를 안보거나 작품을 안보게 됨
+ 특히 사이다 중심의 스토리의 경우 주인공에게 바른말을 하더라도 해당 캐릭터를 악으로 규정하고 욕하기 바쁨. 같거나 더 높은 수위의 행동을 하더라도 주인공측에서 하면 선역의 권선징악으로 평가됨. 결과적으로 흑과백은 도덕적인 기준이 아니라 주인공을 중심으로 결정되는 경우도 많음
ex) 악역인 A라는 캐릭터가 B라는 캐릭터에게 '우리는 신이 C를 위해 만들어둔 도구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이전 시즌장면을 회상하며 예전부터 의심을 했고, 그래서 C에 대한 행동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줌.(몇년에 걸쳐 스토리에 영향을 준 행적의 원인이 나옴) -> 다음화 배댓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생각하는건 A일듯, 그 좋은 지능을 발휘를 못하네 ㅋㅋㅋ" 이러면서 다음화부터 계속 저러고 있음
3. 지나친 찬양
적당히 캐릭터나 작가 칭찬하는게 아니라 매화마다 저러고있음. 가끔 한두개씩 보이는 신박한 댓글은 재미있지만, 스토리 이야기 안하고 매화마다 저러고 있으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 선악이나 철학적인 문제를 두고 가치관이나 생각은 작가와 독자, 독자 개인끼리도 갈릴 수 있는 문제임. 그런데 작가가 작품에서 표현하는것과 생각이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해서 비난을 함.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작가가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이 법이라는 사고방식이 존재함
ex) A 캐릭터가 우주를 지킨다는 이유으로 인간하나를 죽이려고 하고 있음. 잘못하며 정말 멸망할수도 있는 상황. 이때 A의 행동은 '다수의 생존을 위해서 어쩔수없는 일이다'라는 평가가 존재할 수 있음에도, "작품에서 대를 위해 소의 희생이 당연하지 않다는게 작품 주제인데 뭘 보는거임?" 이나 "지가 희생하라고 하며 희생하지도 않을 것들이.."라며 위에 흑백논리와 작가찬양이 합쳐져 다른 의견을 묵살해버림.
작가가 작품에서 표현하고자하는 주제와 독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충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수용하지 못함
4. 작품과 글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함
요즘들어 점점 심해지는 문제이고 한마디로 문해력이 바닥임. 특히 관용적인 표현이나 비유법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꼬투리잡기도 너무 심함. 빨간색인 물체를 보고 "색이 사과같이 붉은색이네"라고 말해도 "초록색 사과도 있는데 뭐라는 거임 ㅋㅋㅋㅋ"라는 식으로... "한가닥의 희망"이라는 단어가 정말 희망이 딱 하나라는 의미가 아니라 희박한 희망이라는 의미인데 "왜 하나인데 B도 포함이죠?" 느낌으로 문자 그대로 받아들임.
5. 원작소설이 있는 경우 스포
댓글로 스포하는건 기본 트롤이고, 댓글로 어떤 캐릭터 행동을 비난 or 비판하면 "나중에 보면 이유 나와요" 식으로 은근슬적 스포함. 웹툰으로 해당 회차를 본 사람들이면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그게 불편해서 은근슬적 스포하는며 다른사람 댓글을 막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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