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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국지 시대인 서기 3세기 후반.

당시 위,촉,오를 하나로 통일한 강국 '진'나라의
역사가 '진수'.

진수는 황제 '사마염'과 재상 '장화'의 명을 받들어
'삼국지 동이전'이란 역사서를 적는다.

그 동이전엔 서기 3세기 후반 만주,한반도,일본열도의 상황이
상세히 적혀 있다.

서기 12세기 고려 시대에 적힌 김부식의 삼국사기엔
백제,신라가 기원전 1세기 후반에 건국하자마자
백제는 경기도,충청도 다 먹고,
신라는 경상북도 대부분 먹은걸로 나온다.
건국하자마자 얼마 안되어 슈퍼 강국이 되었다는 소리.

그러나 다시 문제의 고대사의 뜨거운 감자튀김
삼국지 동이전으로 돌아가볼까?
삼국지 동이전엔 백제,신라가 뭐라고 적혀있을까.
백제는 '마한'이란 연맹에 속한 54개의 작은 도시 국가 중
하나로,
신라는 '사로'란 이름으로 나오며, '진한'이란 연맹의 12개 작은 도시 국가 중 하나로 나온다...,

삼국지 동이전은 서기 3세기 후반 바로 그 당시에 적힌 책이고,
삼국사기는 고구려,백제가 멸망한 서기 7세기 때로부터
한참이나 무려 500년이나 지난 후에야 적힌 책이다.

삼국사기가 거짓말 한걸까?
그렇지 않을거 같다.

백제 부여씨 왕실, 신라 김씨 왕실이 역사를 조작했고,
공자 맹자를 따르는 유학자 김부식은 그저...,
적힌 기록을 그대로 전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슥슥...
그냥 그대로 옮겨 적은 것 뿐이다.

우리의 중요한 삼국시대 조차 이렇게 우리측 기록을
곧이 곧대로 믿기 힘든 상황에서,
외국 기록에는 거의 안 나오는 우리만의 시대의 얘기
예를 들어 고려 무인시대라던가
고려 천추태후라던가
얼마나 우리 측의 왜곡이 많이 가해졌을지?

대한민국이 건국된지 80년 정도 흘렀고
그동안 많은 국사 연구자들이 있어왔지만
그들의 연구로 모든게 다 드러났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만큼 역사 기록과 고고학 발굴 보고서들과
박물관은 그야말로 보물 창고다.
아직도 미처 찾지 못한 보물이 많을지도 모른다.
등잔 불의 밑이 어둡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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