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1차 전성기는 2018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확히는 2016~2018까지
이때는 스크롤을 내리면 재미없는 작품을 찾기가 더 어려웠고
밑에 있는 작품들은 인기가 없는거지 재미가 없는게 아니었음
나는 그때가 정말로 그립다
근데 2020때부터 슬슬 양판소 웹소설 작품들이 웹툰화를 하기 시작함
근데 이때까지는 이상함을 못느꼈지
하나두개가 전부고 하나같이 재미있었거든
그런데 2022부터 점점그 수가 많아지더니 2024에는 그냥 웹툰의 절반 이상이 웹소설 양판소여서...진짜 보기 힘들었다.
웹소설, 양판소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님. 재미있는작품이 많고 맛있기도 함 근데 문제는 획일화라는거. 다 같은맛을 내는 음식이니까 먹어도 별 감흥이 없는 느낌이고 내용부터 전개까지 다 예측되는 수준으로 똑같음.
(물론 이 글은 다 내 주관이란점 알아줬으면 함)
그러면서 여러 작품들이 들어오다보니 수준떨어지는 작품들도 섞여서 들어오고...그래서 2025년부터 1년동안 웹툰을 아예 안보던거 같음
참고로 나는 웹툰 제일 적게본 2024년에도 네웹 0.1%인가? 그거 찍었을 정도로 웹툰에 인생 처박은 웹창이라 2025에는 진짜 정떨어져서 안보던거
그런데 오늘 간만에 새로운 작품들 보이길래 눈팅이라도 할까? 하고 봤더니
재미는 둘째치고(당연히 재미도 있지만) 다 너무 신선한 소재고 다 전개가 제각각인데도 매력있는거임. 그러니까 작가의 고뇌가 보이고 독창적인 스토리가 보인다는거에 너무 감동을 받음.
물론 내가 떠나있는 동안에도 내가 놓친 이런 작품들이 있었겠지만
나도 떠나있는 동안에 눈팅하면서 조금씩 맛보긴 했거든
근데 이정도로 감칠맛 나는건 처음인거같다.
사실 2025중반부? 부터 하나 둘 징조가 보이긴 했음
작품 표지가 슬슬 하나둘씩 중세시대 여자/남자 짝짜꿍 아니면 딱봐도 먼치킨 남주 고정 구도에서 독창적인 캐릭터가 나오기 시작하는거임
하지만 그때는 그 작품수가 한두개였고 화수도 안많아서 묵혀두곤 했는데
네이버가 요즘 일하는건지 신작들을 꾸준히 맛도리 창의적인 작품들로 들고와서 지금 슬슬 화수가 쌓인 명작들이 보이고 신작들도 꽤나 좋은 추세를 보임. 더해서 꾸준히 좋은 작품을 내는 고태호, 김칸비 같은 작가의 복귀또한 좋고
암튼 말이 길었는데
네웹에 솔직히 이전에 많이 실망했지만 이제 다시 믿어볼만 한것 같다.
급식임? 어케 1차가 16년임 2010년이지
04년생이라 그때 웹툰 모름 ㅇㅇ
뭔 전성기야 첫 전성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데 눈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
ㅇㅇ 눈이 존나 낮아짐 지금 이거라도 맛있게 처먹어야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