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레이마크에서 설명 다 나온건데 스포리고 느껴질 수 있는 정보의 나열이 존재하니 싫은 사람은 뭐 뒤로가시고)


웹갤의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마크를 아주 재미지게 보는것같은데 모두 다 입을 맞추어


"그럼 굳이 버닝이펙트 굳이 볼필요 없지?"


하는게 너무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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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레이마크 내 입장에선 평행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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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버닝이펙트


차이점이 보이는가? 버닝이펙트 멤버가 더 단촐하다는 말은 접어주길 바란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유대관계다.


버닝이펙트 멤버들은 버너를 제외하고 카이의 아주 어린시절부터 함께했다. 그니깐 그레이트라는 어떤 개입도 없이 자연스레 모인 동료들이며 척하면 척이라는 케미가 작중에서 아주 돋보였다. 버너가 주인공의 시선으로 제볼트 분위기에 적응해 나가는것도 아주 맛있다


근데 그레이마크에선 메인멤버인 의사와 똥개가 그레이트에 의해 인위적으로 추가되었고 또 검성 포지션이 하이퍼로 변경 또 기리아와 초면인 3관리자까지 추가되었다.

유대관계보다는 그레이트의 목적에 의해 억지로 뭉쳐진 찰흑같다는 인상이 강하다.


유대가 아쉬운건 5구역 관리자쪽도 마찬가지


그레이 마크에선 그레이트가 고속성장해 모두를 멱살잡고 키웠지만


버닝이펙트에는 유대가 있었다. 물론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사가 그레이마크에서는 다르게 만들어져서 그것도 재밌긴한데....스테일리나 드라이언의 서사가 Y와 로버트의 부재로 완전 통편집됐다는게 슬프다.


참 아쉽고 


되게 큰 차이점이라 느껴지는 다른 하나는 그레이마크에서 로버트가 로훔로가하에 의해 너무 허무하게 퇴장당했다. 


드라이언 서사와 밀접하고 드라이언이 검성으로 도약하기까지 나름의 스승이 되어준 인물이자 정신병의 원인 복수의 대상이었는데 그레이트가 스승포지션을 맡으며 멘헤라가 치료도 안된 상태로 검성이 되었다.


또다른 차이점은 하이퍼와 3관리자의 생존 그리고 기리아의 합류다. 일단 버닝이펙트는 하이퍼가 게르베인에게 뒤졌다. 3관리자도 뒤졌다. 기리아가 3관리자였다.


그리고 5관리장로 그니깐 그레이마크 초반부에 허무하게 모가지 댕겅당한 베어가주가 최종보스 포지션이었다.


그래서 검은피한테는 숨겨진 히든커맨드가 있었는데 

그레이마크에서는 그게 사라지고 베어의 힘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차이점

기존 버닝이펙트는 왕관제작자가 함스부르크에게 잡혔던 설정이라 제볼트는 왕위에 대한 계승권이 있지만 '왕관'

이 없어 그것을 증명 못하고


합스부르크는 모든 증표를 가졌지만 계승권이 없어 둘다 목표를 목전에 두고 갈등하는 서사다. 그것을 시민과 관리기관의 갈등으로 해석한 맛있는 서사라고도 할수있다.


근데 그레이마크는 그레이트에 의해서 추가 기울었다.


카이는 왕관을 처음부터 사용할줄 알며 이는 합스부르크에게 남은 명분마저 사라지게 만들어 순식간에 쇠퇴당했다.


혁명이라는 기득권에 반발한다는 주제가 그레이마크 최신편에서 로훔로가하가 설명한것처럼 혁명이라는 본질이 갈등에 초점이 맞춰진 개싸움이 되어버렸다.

 

이게 가장크지.....


정리하자면 버닝이펙트에서 그레이트는 동정하지만 정신병 걸린 빌런이고 제볼트는 그레이트의 구원서사와 동시에 혁명을 정의하는 아주 디스토피아의 소년만화적인 분위기라 할수있다. 


근데 그레이마크는 좀 다르다.


회빙환인데 이제 세계관 최강자가 깽판을 치는.

그래서 그레이트가 중심이고 나머지는 다 곁가지가 되었다. 내 입장에선 버닝이펙트와 완전 반대느낌이라는거지



아 그리고 세계관 가장 오래된 인간 매드사이언티스트 Y가 삭제된게 가장크다.


얘 사라져서 개맛도리 서사가 몇개가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ㄹㅇ


솔직히 버닝이펙트봐라 ㄹㅇ 작가 첫작품인만큼 완성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