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랬는데;; 전여친이 나한테 먼저 고백해서 사겼는데(1년반 사귄 남친있었는데 환승이별하고 나한테 옴)
내 동정을 떼줘서 진짜 좋아했는데 근데 한편으론 마음속에 계속 전남친이랑 이렇게 섹스했겠지. 떠오르니까 자꾸 떠올라서 밥도 안먹고 혼자 울고 그랬는데ㅠㅠ
연참처럼 저렇게 대놓고 말하진 않고, 나만 혼자 괴롭고 힘들어서 헤어졌음
옛날엔 예쁜여자 보면 괜히 기분좋고 호감가고 그런게 있었는데
마상 입은뒤로는 예쁜여자 봐도 떡 존나게 쳤겠구나 싶어서 호감이나 환상도 없고 그냥 덤덤해
그때 트라우마 때문인지 똑같은 괴로움을 겪기 싫어서인지 그뒤로는 첫인상이나 외모보다는 그사람 성품이나 순결(처녀)를 찾는 유니콘이 된듯
나만 이런줄 알고, 찐따란 소리 들을까봐 남들한테 말도 못했는데...
결갤 보니까 나랑 비슷한 생각 가진애들이 제법 있어서 놀랐음
진짜 그 슬픔은 안겪어보면 모름 그때 밥을 안먹어서 살쭉쭉 빠졌음
신경 안쓰이는게 비정상 아니냐
그치
근데 이거 여초에선 이해 못하더라 찌질이로 매도당함
팩트라 그럼
모쏠인데 경험있는 상대방이 신경쓰이는 건 남녀 불문하고 당연한거고 그렇게 신경쓰이면 찌질거리지 말고 방생하라는거지. 그딴 마음가짐이면 상대방한테 10 잘할거 6만 잘하게 될 텐데 상대방도 그런 사람 만나는 것보다는 방생하고 더 나은 사람 만나는게 맞는거지.
글쓴이 나랑 비슷하네 나도 여친이랑 같이 있을때는 마냥 좋아서 아무생각 안 들지만 혼자 있을때는 전남친 자꾸 떠올라서 스트레스 받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당연히 관계 경험이고 마이너한 것도 어디 데이트 장소나 여행 장소 정하려 하면 혹시 이전에 전남친이랑 가지 않았을까 하며 맘졸이게됨
솔직히 사람 심리라는게 내가 현 여친보다 여러 조건이 딸리면 이런생각 별로 안 들거 같은데 걍 모든 조건이 내가 더 좋다보니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내가 굳이 왜 사귀고 있는지.. 이걸 극복하려면 트루러브 밖에 답이 없는거 같은데 문제는 현여친이 날 트루러브로 대하는지 아님 설거지로 생각하는지 알 길이 없다는거(여자들은 워낙 연기랑 가면에 능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