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재설명은 안 할게

일단 어제 이불 커튼 다 빨았어

빨고 탈수 돌리면 안될꺼 같아서

옷버려 가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짜고 대야에 옮겨서

발코니에 다 널고 어머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말씀 하신 그대로 적을게

"너는 그거 하나 시켰다고 기분나쁘니? 표정이 왜그래? 이래서 시집오기전에 엄마 밑에서 살림좀 배워 와야된다니까"

우리 엄마 나 고2때 돌아가셔서 안계심

그냥 그말 듣자 마자 눈물이 터져서 죄송하다 하고 뛰쳐나옴

남편 퇴근하고 있었던일 말하고 이혼하자 하고

친구네 와서 잤다.

그리고 시댁에서 집 해준걸로 내가 무슨 죄인 된거처럼

말하는데 남편 외국계 화학회사 다니고 연봉 7천정도

나는 쇼핑몰 하는데 연순이익 1억좀 안된다

내가 파는 상품들이 계절을 타서 월별로 다르긴한데

남편보다 못버는 달은 없다

내가 어머님한테 무슨 죄를 지은지 모르겠는데

이런취급 받으면서 사는건 아닌거 같다

남편 사랑하는데 어제 그말 했을때 남편 태도보고

이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너네도 결혼하기 전에 시댁 처가집 가족들도 잘 만나보고

결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