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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결혼은 부계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신석기 시대에 발명된 낡은 사회제도이다.

남성은 자신의 아이가 자신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는지 확신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여성과 자식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여성은 그 대가로 순결과 남편에 대한 존경을 강요받았다.

이러한 방식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었다.

육체노동이 주를 이루었던 과거에는 신체적으로 강인한 남성이 생계를 책임지고 여성은 집안일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으며 그 결과 많은 자식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결혼이라는 제도는 변질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네가지 문제를 초래했다.


첫째, 가부장제의 폐혜이다.

생계를 책임지는 대가로 남편에 대한 존경을 강요하던 것이 무조건적인 남성우월주의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페미니즘 사상을 통해 해결(?)되었다.


둘째, 결혼 시장의 형성이다.

결혼이 가족간의 결합으로 여겨지면서 결혼 상대의 가치를 재화삼아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 전통이 자유연애체제인 현재까지 이어져 자유연애 후 결혼에서 가장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사랑이 빠져버렸다.


셋째, 노동형태의 전환이다.

문명의 발전으로 정신노동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성들이 노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남성과 여성이 모두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자 노동가치가 폭락하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일해야 원만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

이로 인해 여성의 주체성이 강화되고 여성의 결혼 필요성이 감소했으며 아이를 돌볼 여유도 사라졌다.


넷째, 피임기술의 발달이다.

남성들은 본능에 의해 순결을 추구한다.

하지만 성관계 또한 추구한다.

그건 여성도 마찬가지다.

그런 와중에 피임기술이 갑작스래 발전했다.

이 네가지가 합치되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몸을 굴려도 리스크가 제로가 되버린 것.

리스크 없는 무한 쾌락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물론 리스크는 존재했다.

그건 바로 생리주기 생각 없이 행해지는 노콘질싸인데..

그것 역시도 사후피임약과 낙태시술의 발달로 해결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문제는 존재한다.

성병과 낙태로 인한 자궁건강 리스크인데

뭐 이것도 언젠간 해결되지 않을까.. ㅋㅋ 역겹네

또한 간통죄가 폐지돼 순결한 채 결혼을 해도 그 여자가 나만 바라볼 거라는 확신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친자확인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순결의 필요성 역시 줄었다.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순결의 의미는 퇴색되었다.


다시 한번 맨 처음 부분을 돌아보자.

"남성은 자신의 아이가 자신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는지 확신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여성과 자식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여성은 그 대가로 순결과 남편에 대한 존경을 강요받았다."

첫번째 문제에서 남편, 가장에 대한 존경은 사라졌다.

세번째 문제에서 남성이 여성의 생계를 책임질 필요가 사라졌다.

네번째 문제에서 부계불확실성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사라졌다.

결국 결혼이란 사회제도의 명목상 필요성은 전부 사라진 것이다.

그럼 현대까지 결혼제도를 유지한 원동력은 무엇이냐?

사랑, 누군가에게 기생하려는 욕구, 사회적 분위기 이 세가지인데..

결혼에 있어 사랑의 비중은 두번째 문제에서 거의 사라졌고

사회적 분위기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며

누군가에게 기생하려는 욕구는 거의 여자->남자인 일방통행의 감정이라 이런 여자의 심리를 알게 된 남자 입장에선 좆같을 뿐 지금에 와선 오히려 결혼을 방해하는 요소가 돼 버렸다.


자, 다시 한번 묻겠다.

결혼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결혼은 그 의미를 잃었다.

이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