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에는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계속 차는데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공허하고 외롭다.

어거지로 결혼하려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고
안하면 또 외로울 것 같고 아무 의미없이 시간이 흘러가는게 슬프다.

남들에겐 쉬운 일이 왜 나에겐 이리도 어려울까.

지금도 지나간 20대를 후회하는데
독거청년으로 40대 50대가 되면 2배 3배는 더 고독하겠지
흘러간 시간들을 후회하면서 말이야.

뭘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없는 허망한 인생인데
차라리 자살이라도 시켜주면 좋으련만
죽는것도 마음처럼 쉽게 할 수 없네.

내가 아무리 부자가 된다 한들 이러한 공허함은 채울 수 없겠더라.
부자가 된 사람들 얘기 들어봐도 갑자기 졸부가 되도 인생이 뭐가 확 바뀌진 않고,
자기 인생에 게임머니가 들어왔을 뿐 나라는 본질 자체는 다를게 없다 하더라고.
오징어게임 마지막화 기훈이처럼 인생 허망함을 느끼겠지.

당장 내 앞에 100억이 떨어져도 상상해봐도 별로 행복할 것 같진 않아.

100억이란 돈보다도
평생을 의지할 수 있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것이
시간도 행복하게 더 잘가고 후회하지 않을텐데 말이야.

후회하지 않은 시절을 보냈다고 노년에 웃으며 죽을 수 있을텐데,
정말 사는게 지긋지긋하고 무얼해도 재미가 없다.
뭘해도 재미가 없어.

해외여행을 가든 주식코인을 하든 유흥을 하든 운동을 하든 게임을 하든
쇼핑을 하든 vr을 하든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뭘하든 아무것도 재미가 없어 정말.

차라리 자살하는게 재밌어보여.
요즘 정말 죽고싶은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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