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나 결혼식 갔다왔는데 거기서 말실수 잘못해서 지금 집분위기 개 ㅈ된 상황이다. 

대충 상황을 얘기해보면 식행사끝나고 신랑이랑 가족이랑 담소나누는 상황이었음. 원래 우리누나가 남동생인 내가 봐도 얼굴 좀 ㅅㅌㅊ고 평소에 기쎄고 농담도 잘하는 성격임. 근데 누나 남친은 동글동글한 이미지에 조용하고 사람착한 이미지임.( 이미 남친분이랑 몇번 만나보고 친해져서 앎) 남친분은 정말 착하고 가정적이라서 누나랑 둘이 동거할때도 남친이 누나 회사일땜에 바쁘고 요런 날엔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했었다는는 둥 그런 얘기랑 썰풀고 있었음. 

 원래 그전까지 장난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내가 누나 신랑분한테  ‘형 그냥 누나 집안일 하고 알아서 팽겨두고 놀아요~. 계속 그러다가 나중에 울 누나한테 퐁퐁당하는거 아니에요 ㅋㅋ?“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이말하자마자 갑자기ㅈㄴ 갑분싸되고 엄마 아빠는 퐁퐁이 뭐야 이러면서 수근거리고 있었단 말이야. 

 일단 우리 누나가 다른 썰풀면서 급하게 화제 돌려서 수습했고 그렇게 몇마디 나누다가 남친분이 폰 꺼내고는 급하게 누구 연락왔다가 누나랑 자리 비움. 누나는 나 ㅈㄴ 째려보면서 가고 신랑분도 그전까진 웃고있다가 표정 어두워지면서 약간 한숨쉬는것 같더라 ㅜㅜ. 둘다 식끝나고 신혼여행도 준비하고 바쁘다고 가고 부모님이랑 나만 집에 와서 내일 누나랑 누나남친한테 문자보내려는데 ㄹㅇ 뭐라 말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