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커플이고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 중임


여친은 야무지고 꼼꼼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일처리 빠르고 성격도 급함. 두번 일하는거 ㅈㄴ싫어함

나는 성격 차분하고 동작이 좀 느린 편이라 평소 여친이 답답해하는편임


여친집에서 어느날 있었던 일인데

여친이 자기 휴대폰 충전기 좀 꼽아달래서 꼽아줬음

근데 내가 충전되는지 화면 확인안하고 선만 꼽고 딴거하다가

여친이 폰 보더니 충전 안된 상태인걸 확인함


여기서 여친이 "어후 제대로 하는게 없어ㅡㅡ" 라고 혼잣말 궁시렁댔음


난 이 말이 ㅈㄴ 듣기 거슬려서 똥씹은 표정하고 멍때리고 있으니깐

여친이 지가 생각하기에도 말이 심했다고 느꼈는지 바로 사과함.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전화와서 저 얘기 꺼내면서 말 심했던거 같다고 고치겠다고 다시 사과함


사과는 받아서 일단락됐는데

솔직히 저런 말버릇 그냥 그 사람의 성향 아님?? 고칠수가 있나??

폰 충전해달라는 정말 사소한 부탁이지만 이런거 좀 어긋났다고 저런말 할 정도면 결혼해야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