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와이프는 2살 연상
맞벌이 하고 있고 벌이로 따지면
나는 10년차 대기업 파견직 월 340 포괄이라 이게 끝임
와이프 12년차 외국계 기업 월 600 + @
대출좀 껴서 서울 변두리 32평 아파트 자가로 살고 있다
결혼할때만 해도 둘다 20대 후반에 벌이도 비슷 했고 양가 도움 안받고 결혼 했는데
와이프는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직 몇번 하더니 저렇게 받고 있고
나는 그냥 돈 별로 안주더라도 워라벨을 중요시 해서 1번 이직 후 연봉 인상 거의 없는 곳에서 계속 다니는중
애는 7,5살 둘 있음 와이프는 평일에 평균 저녁 10시쯤 퇴근함 나는 탄력근무제로 집에 오면 5시
회사가 집이랑 10분 거리라 잠깐 낮에만 이모님 쓰고 집안일은 내가 다 함
사실 이렇게 살다 보니 모든 집안일은 내가 더 잘함
애가 초등학생 되면 보통 이때 엄마들이 일을 많이 그만둠 근데 와이프는 일 중독이라 그럴 생각이 없음
요즘 와이프가 임원 진급(이사급) 하려면 해외 지사 근무를 3년 해야 하는데 나보고 이때 그만두고 애 보라고 해서 고민중
결혼이란게 참 어렵다... 나는 시력이 초점늦게 잡히는 그런게 있어서 운전을 못하는데 내년쯤 결혼예정인 여친이 내 눈 유전될수도 있지않냐면서 유전의심되면 애 낳았을때 애도 불행할수있으니 낳지말자 그냥 강아지 키우면서 살자~ 라고 하는데 진짜 고민이 많다. 내 결혼가치관은 어찌됐건 애를 낳아서 키우는게 유의미하다고 보거든. 애를 갖고싶어도 못가지는 부부도 수두룩한데.. 차라리 갖고싶어도 안생기는건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수없는거고 억울하진 않지.. 내 눈떄문에 애 갖지말고 우리둘이 살자~ 이러는게 참... 한편으론 듣기 너무 거북하고.. 애가 태어나서 조금이라도 어디 문제있으면 내가 죄책감 장난아니게 들거같고... 좀 그렇다. 그리고 솔직히 애 없이 부부끼리만 사는게 20년이상 지속되면 남는것도 없고
애도 없는데 서로 찢어지는거 더 부담없을테고.. 그만큼 변수가 많다고 봄. 애 낳을거 아니면 결혼 왜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그냥 혼인신고 안하고 동거나 하는게 낫지않나 ... 하 고민이다
그거 유전이야? 단순 사시 같은거면 수술하면 되는데 나 내사시 있어서 운전못하고 그래서 수술했음
ㄴ어라 나랑 비슷한건가..? 난 시신경유두 뭐시기라고 시신경이 창백하단 진단받음. 아직 유전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는데 솔직히 운전만 위험해서 안하는거지 자전거도 타고 일상생활 아무 문제없음... 가끔 초점이 느리게 맞춰져서 행동이 남들보다 답답할때가 있는데 이런게 오히려 신중한 성격으로 고착화돼서 난 만족함. 넌 무슨 수술을 한거임?? 아무튼 난 유전되는거랑 별 관련없다고봄. 넌 여친한테 저런 말 들으면 어떨거같음?
그만둬도 될 거 같은디
워라밸 중시하면 애들 다 키워놓고 시간제 알바라도 하셈
난 비추 차라리 가정부를 써... 절대 일은 그만두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