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중반 여자 프리랜서고 남친은 한살 연상이야 만난지 꽤 됐고 결혼까지 생각중인데 나는 아이생각이 있거든 ? 근데 남친은 딩크로 살고싶대 남친이 집안도 솔직히 좋지않고 엄청 힘들게살아서 그런가 아이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더라고 아이생기면 내 삶에 자유가 제한되고 돈도 엄청 깨지고 책임지고 기르는거에 대해 스트레스 엄청받을거같아서 절대싫대 혼자살면 그 돈으로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게임도 자유롭게 하고 그럴수 있다고도 하고 가난한거 되물려주는건 난 절대못한다 내가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이런거 아니니까 절대 못한다고 ... 만약 어찌저찌 키웠는데 존나 양아치새끼 나와서 맨날 사고만 치면 어쩔거냐 인터넷 커뮤에 찌든 히키나 페미나오면 어쩔거냐 ... 그냥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봐서 슬퍼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게살고 가정도 좋지않아서 그런생각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어쨋든 결혼하고 나이먹고 그럴텐데 그때까지 여행다니고 게임하고 둘이서만 그렇게 즐기는게 계속 즐거울까싶고 아이기르는 행복은 다른것과 비교도 할수없다 그러는데 나는 진짜 인생목표가 집 마련해서 가정을 꾸리는게 목표란말야

나는 프리랜서라 수입이 들쑥날쑥한 편이긴 한데 한달에 600은 고정적으로 벌고있고 여행이나 명품같은 돈 많이드는 소비도 안해서 진짜 최소한으로만 쓰고 버는족족 저축하고있어 모아둔돈 2억 5천 빚없음 우리집도 은수저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돈이 없진않아 남친은 230인데 빚없고 모아둔돈 2천정도야 남친도 큰소비없고 휴일에 게임만 하는정도 ... 같이 돈 열심히 모아서 결혼생활 좀 즐기고 어느정도 안정되면 아이가지려고 했었거든 정말 예전엔 취미생활에 돈 많이썼었는데 결혼생각 가지고 아이생각 가지고 나서부터 저축하는것만 생각했어 그런데 남친이 이런얘기 하니까 그냥 우울하더라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금전적인게 큰것같은데 내가 프리랜서라지만 모아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장사하셔서 물려받는 방법도 있거든 그냥 가치관이 차이인걸까 ?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평생 같이살고싶고 같이 가정도 꾸리고싶은데 슬프다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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