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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창 20대 초반엔 "헬조선에서 누가 아이를 낳노 ㅋㅋㅋ" 이런 염세주의에 빠진 적이 있었다.

20대 후반 되니까 주변 친구들 하나 둘씩 직장 다니면서 연락 줄어드는거 보고, 결국엔 남는건 "가족"이 아닌가 싶더라...

20~30대 때 외모 건전하고 내 앞가림 잘 할 수 있을 때는 나 혼자 살아도 세상만사 걱정 없을 것 같지만 당장 40~50, 60살 먹고 혼자 독거노인처럼 살 생각 하니까 이건 절대 못하겠더라

결혼은 필수고 자녀는 선택이지만 웬만하면 아이까지 낳고 싶어진다.

내가 부모님보고 "전 아이는 절대 안 낳을거구요, 결혼도 딱 제 이상형 아니면 안 하려구요" 라고 했을 때
부모님이 "ㅉㅉ 지금 너 젊음이 평생갈것 같지? 나중에 늙어서 혼자 사는 사람 보면 그렇게 비참해보인게 없더라. 결혼하고 아이 낳는게 돈 많이 들긴 하지만 그만큼 기쁨과 보람이 큰 법이여" 라고 한게 뒤늦게 이해가 된다.


지금까진 내 커리어와 자산 쌓는데 풀집중을 했다면 내 노력의 절반은 내 외모, 운동에 투자하려 한다.

요즘 여자들 남자 능력본다, 돈 본다 그러지만 인간의 본능은 본능인지라 외모도 어느정도 뒷받침 안 되어주면 진짜 사랑은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