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아들의 결혼식인데
어렸을때는 명절때 곧잘 보고 했었는데

우리 아버지가 장남이라 아랫 동생들 챙기고

금전적인 부분 데리고 사는것도 그렇고 고생은 다 하다가

나이가 드시니깐 받아먹기만하는거에 회의감을 느끼셨는지

관계가 틀어져서 10년 넘게 거진 왕래가 없었음

얼마전에 아들 결혼한다고 청첩장 틱 하니 보냈다더라

아버지는 친척이니깐 도리상 참석해야된다는데

나는 하다못해 나한데 언질할 필요는 없어도

외삼촌한데는 결혼하는 당사자가 빈말이라도 가식으로라도

결혼하니깐 축하해주시고 식사라도 하고 가시라고

아무리 바빠도 연락 한통은 해야되는거아니냐?

예의나 근본 자체가 어긋난 놈이다

아무리 기브앤테이크 주거니 받거니

친족간에 우호를 다지는 자리라도 나는 갈 필요 없는거같다

우리 집 경조사에도 난 부를 필요 없다 생각한다

왜 아버지만 베풀고 희생하는거냐? 했다가 꾸지람만 들었다

내가 소인배고 생각이 짧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