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용실에서 머리자르고 계산하는데
카운터에 막대사탕이 있길래 하나 가져옴

집에서 까서 먹는데 와이프가 오더니 지꺼는 없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장난으로 이거 너 먹어 하고 먹던거 건내주니까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그걸 어떻게 먹냐고 하더라

내 와이프는 비위가 약해서 키스도 잘 안하려하고 관계할때 성기 애무는 연애 초에나 몇번 해주고 안한지 몇년은 된듯 하다

내가 현타오는 부분은

와이프는 나만나기 이전에 20살때부터 6년동안 만난 남자가 있었음
내가 알던건 그냥 만났다는 사실까지였는데
올 가을에 술마시면서 서로 과거 얘기를 했거든


분위기도 야시꾸리하게 살짝 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와이프의 전 애인은 입으로 받는걸 좋아해서 자주 해줬고
심지어 사정은 입에다가 했다는 이야기를 서슴치 않게 하더라
심지어 나에겐 안해줬던 항문까지 애무해줬다는 얘기를 듣는데
당시 되게 얼얼한 느낌이 들더라

그냥 첫 연애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웃으면서 넘기고 이후 며칠 마음쓰다가 잊었는데
어제 일이 트리거가 되어 다시 생각이 나네..

맘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