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는 태생적으로 찐따 아다 DNA가 있어서 그런지 나이 먹고도 이모님들 한테도 인기가 없음. . . 허구한날 정치 유튜버나 볼륜 크게 틀고 시청하고 ( 물론 성향은 진보 극좌파임 ) 초상집 갔다오거나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고 집에 돌아오는게 일상임. 그런 사람이 나에게 " 너 일해서 돈 좀 많이 모았겠다. ( 개인 시드 2억 정도? ) 이젠 예쁜 색시만 데려오면 난 여한이 없다. " 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엄마 만날 때도 ( 물론 엄마는 남성성이 강해서 여자다움이 1도 없고 외모도 별로임 ) 순수한 사랑으로 만난것도 아니었고 결정사 중매 통해서 조부모님 등떠밀려 나와서 억지로 결혼한 사람이 나에게 결혼 보채는 건 자식들 기대치에 비롯된 요행이 아닐까 싶음. 절대적 비혼주의도 아닌데 비혼 이냐 혼 이냐 따지는 것도 지금 나에겐 먼 이야기 인것 같고...
( 나의 연애 경험 이라곤 꼴랑 1~2년이 전부고 그 시절 여친한테 1년 가까이 만나다가 남성성이 느껴지지 않다는 이유로 헤어진 적도 있음 ㅜ 한편으론 아다 인생 구제해주고 빠른 시일 내에 이별 통보하면 상처받을 까봐 한동안 억지로 꾸역꾸역 만남을 가져준 그녀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
어쨌든 난 가끔 아빠가 나에 대해서 결혼 이야기 나올 때면 진지해 지고 날이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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