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 한 달 남짓 연락하고, 지난 주말에 두 번 만났습니다.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고 알아가는 단계인데, 상대 여성분은 결혼을 전제로 많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만 32세, 교대직 정규직으로 연봉 실수령 6천 이상이며 안정적입니다. 여성분은 만 34세, 계약직으로 프로젝트성으로 일하다가 없으면 실업급여를 받고 반복하는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본인도 연봉은 낮다고 하시고, 결혼 후에는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제 사는 지역으로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후 직업이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거리도 차로 1시간 반 정도라 자주 보기 힘들고, 제가 "괜찮으신 분 같다"고 말씀드린 이후부터는 카톡에 하트 같은 표현을 자주 쓰시는데 저는 단답형으로 답하게 됩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 보니 나이, 직업, 출산(노산 가능성) 등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많이 반대하시고, 저 역시 결혼까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분이 같은 회사 형님의 아내분의 동생이라 회사 관계도 얽혀 있고, 회사 사람들은 "빨리 사귀라" "명절에 부모님 만나면 된다"며 압박을 주셔서 부담이 큽니다.
저는 아직 마음의 확신이 없고, 더 끌면 상대방에게도 상처가 될까 두려운 상황입니다.
정리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 시간을 두고 만나봐야 할까요?
긴줄 관련 3줄 요약
1.소개팅 한 달 남짓, 여성분은 결혼 전제 접근 / 저는 확신 없음.
2.조건(나이·직업·연봉·출산 가능성 등)과 부모님 반대, 그리고 회사 관계까지 얽힘.
3.빨리 정리해야 할지, 시간을 두고 더 만나야 할지 고민 중.
차안 데이트 집데이트 후 결정해야될듯 - dc App
주변눈치보지말고 정리
일 그만두고 뭐한대? 아빠 구하는 거 같음 - dc App
본인이 확신이 없는데 떠밀려서 하는게 안좋을 것 같음 부모님도 탐탁치 않아하는데 그걸 넘을 만큼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데 되겠나 싶어
괜찮다고 던진 거부터 ㅈ된 거임ㅋㅋ 이건 부모님 팔아야 한다..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어쩔 수 없다 라는 뉘앙스로 주선자랑 얘기 나누고 정리해라 확신이 없고 주변에 얘기도 나눴을 건데도 아직까지 몰라서 여기까지 온 거면 ㄹㅇ 답 없는 거
괜찮으신 분 같다라는 반응을 듣고 하트 남발하는 애가 정상적인 애 같냐 ㅋㅋ 만 34면 그냥 막차 놓치기 싫어서 존나 뛰는 애임 아무런 감정도 없고 저 차 꼭 타야한다 라는 생각 뿐이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다만.. 너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보이는데 이직이 가능하다면 런 때리는 것도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