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대 중반 세후 6천 조금 넘음 취업된지 3년 지났고 집 없음 

판교 월세 사는 중


여친 내년 30대 진입 어린이집 교사고 직장생활 7년 넘음

마찬가지로 집 없고 부모님집에서 같이 사는 중

정확한 월급은 연애 초반부터 안물어봐서 모름 검색으로

대충 평균임금만 아는정도


연애는 이제 막 3년 되가

주말에 여자친구가 결혼얘기 먼저 꺼내서 “난 아직 이만큼 밖에 돈도 못모았고, 여러모로 준비가 안되있어서 너한테 먼저 결혼 얘기를 못꺼냈다. 너가 먼저 결혼 이야기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여자친구한테도 모아둔 돈 얼마나있는지 물어봤는데 천오백 정도 모았대

난 주식이랑 현금 다 해서 1억 조금 넘게 있어


난 여태 결혼한다면 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은 당연히 하고있었는데 내 인생계획에서 아직 결혼은 생각지도 않고있었거든.. 아니 못하고 있었어 군대도 늦게 전역했고 대학졸업이나 취업도 늦어서 근데 결혼얘기 나온 후로 어제랑 그제 연락하면서 결혼을 좀 서둘러서 더 하고싶어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지금 하는건 난 무리라고 생각해.. 


난 계속 지금 당장은 결혼 얘기하는게 부담스럽고 현실적으로도 아직은 아닌것같다 라는 입장이고 여자친구는 일단 빚을 내서라도 결혼하고 같이 맞벌이로 갚아나가면 되는거라고 날 설득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우리 둘 사정으로 결혼은 무리인것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해? 내가 너무 결혼에 적극적이지 못한건가?


당장 내가 결혼생각이 없으면 더 늦기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는게 서로에 도움이 될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