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6살여자고 남자 친구는 34살이야 내년 10월 쯤 결혼 하자고 얘기가 나온 상황이야 계속 결혼 얘기는 해 왔었고 
사실 이 남자다라는 확신은 없어. 나한테 자잘한 거짓말을쳤었어 헤어질 정도까지 일은 아니어서 넘어 갔고,
남자 친구가 요번 년도 3월에 사업을 시작했고 당장 집 살 돈은 없어서 결혼식 비용도 반반 내기로 했어
 지금은 우리 할머니가 주신 우리 집(투룸)에서 같이 동거 중이야 결혼하면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이고.

지금 남자 친구가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해 줘 이렇게까지 사랑 받아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나도 그게 너무 행복하고 같이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고 여자들 한테도 친절한 편이야 남자 친구 직업이 체육관 관장이어서 여자를 접할 경우가 종종 있거든 행동을 예를 들면 카톡으로 하트비슷한 이모티콘을 쓴다던지 말투가 엄청 상냥 한다던지 아직 어린 나한테는 이런 것도 살짝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해
그치만 그 외에는 정말 잘해 줘

내가 여기서 고민인 건 이런 문제들이 결혼했을 때 어떻게 될까 싶어서 남자친구는 지금 현재 한 달에 200 정도 버는 거 같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고 
만약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면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무섭기도해 나는 28살 전에 결혼해서 빨리 애기 키우고 싶은 게 오래전부터 내 꿈이야 그래서 마음도 급하고 이만하면 그냥 결혼 해도 되나 싶어

내 스펙도 중요할 것 같애서 적어 보자면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월 250 정도 벌고 모아놓은 돈은 천만원 정도 돼 키는 165에 53키로 얼굴은 못 생기진 않았어 계속 남자친구가 끊임 없이 있었거든 
글이 좀 길고 두서가 없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씩 알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