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매결혼 시대에서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하겠다고 나온 게


자유연애결혼이다.


그때 자유연애결혼은 결혼을 개인의사로 결정하겠다는 의미였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며 의미가 변질됨


자유연애결혼에서 자유연애와 자유결혼으로 분리되고


연애와 결혼이 별개라는 인식이 생겨남


이제 결혼은 왠지 모르겠지만 그냥 해야하는 것?이 돼버렸고


그런 결혼 전에 최대한 즐기는 게 자유연애가 돼버림


이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난 그냥 인간 본능상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해


중매결혼시대 > 자유연애결혼 > 자유연애와 결혼의 시대


그런데 왜 결혼이 부질없다고 하냐면


이미 결혼은 뭔가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 하기보단


그냥 원래 해왔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왠지 해야할 거 같아서 등등


해야만 하는 일종의 의무?가 됐고


사람들이 끌리는 건 연애란 말이지


나중엔 점차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결혼 자체가 사라질 거임


사람들은 연애, 동거만 하겠지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있기 전 원시인들처럼


그럼 자식은 어떻게 하냐? 라고 하지만


이미 피임 기술이 많이 발달했고 앞으로도 발달해서 원하지 않는 자녀는 생기지 않을 거임


출산율도 떨어지겠지


그리고 진짜 자식을 생각한다면 자유주의, 개인주의의 유산인 이혼, 낙태 등도 말이 안되는 것이지


그런데 그럼 이게 영원하냐? 라고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긴 해


마치 오래 전부터 그리스에선 민주주의라는 게 있었으나 이후 오랜 시간 군주의 시대를 겪은 것처럼


인류 전체로 볼때 이런 흐름은 아주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음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