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현타온다
우리집도 원래 흙수저였는데
부모님이 검소하게 아껴쓰고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고 노력하셔서
노후 정도는 책임질 수 있게
빚도 다 갚고
연금도 다 들어놨는데
상대쪽 부모님은
아파트 대출도 남아있고
노후 안 되어있는 데도
가정주부 고집하면서 살고 있고
해외여행도 여러번 갔음
너무 현타오는데
결혼 안 하고 그냥 내 부모님 봉양하고 잘 살고 싶음
참고로
남자랑 여자 둘다 공무원이고 모아놓은 돈도 비슷하고
보태주시는 돈도 같고 동질혼임
남자쪽 집이 노후 안되어있음
내가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빚있고 노후 안 되어있는데 가정주부 고집한다는 거임
맞벌이집안에서 자랐고 맞벌이 의지가 강한 내가 보기엔 그냥 이해가 안되고 너무 화남
늙으면 어차피 연금 나오지않아? 아파트 담보로 연금타도 되고 알아서 살겠지
노후에 한사람 당 최소 생활비가 167만원이라함 상세하게 남친이랑 내가 각자부모님들 연금+주택연금까지 다 계산해봤는데 남친부모님은 두분꺼 다 합쳐도 저 금액 정도 나옴 그럼 한사람 몫은 자녀들이 부담해야된다는 거겠지 내가 부모님은 부모님들이 노후준비한만큼 알아서 사는거다 라고 말해도 남친이 절대 그렇게 안 둘거래 상견례하는데 남친네 엄마가 우리엄마보다 주름한점없고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거 보니까 현타오더라 자기노후대비는 하나도 안 해놓고 편안하게 피부과 다니고 그러는거보니까 너무 현타가 옴 우리부모님은 정말 검소하게 사셨고 연금만 해도 충분히 두분이서 먹고 살고 주택연금까지 갈 필요도 없고 은퇴 후에도 요양보호사로 용돈벌이까지 생각하고 다 물려줄거 생각하시는데 걍 현타가 존나 오더라
@결갤러1(118.235) 남친이 그런 생각이라면 헤어지는게 맞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