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주 눈팅했는데 맨날 도태니 뭐니 편 갈라서 싸우는 거 보면 사실은 다들 누구보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보여

진짜 관심 없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겠지..다들 예쁜 가정 꾸리고, 퇴근하면 반겨주는 사람 있는 삶을 누구보다 꿈꾸는데 현실은 집값에 연봉에 외모 따져가며 커트라인 세우니까... 그 높은 벽 앞에서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가시 세우고 "응 어차피 안 해~"라고 소리 지르는 느낌이랄까.

서로 욕한다고 내 인생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날 선 말들이 사실은 "나 좀 위로해 줘, 나도 힘들어"라는 비명처럼 들려서 좀 씁쓸하네.

세상이 정해준 기준에 못 미친다고 우리가 진짜 도태된 건 아니잖아. 그냥 다들 각자 위치에서 이 악물고 버티는 중인 건데 우리끼리라도 너무 몰아세우지는 말자


우리 모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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