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전에는 아이를 가진 그런 가정을 원했음
근데 회사에서 유부남 형님이 주말 근무 신청하는걸 보고
내가 어우 엄청 열심히 하시네요 라고 말하니
형님이 애기가 아이폰 사달라고 해서 열심히 벌어야해
이 이야기 듣고 진심 애 가지고 싶단 생각 싹 사라짐
쉬고 싶은 마음 숨기며 뼈빠지게 일해서
나를 위해선 몇만원 몇십만원 쓰면서
애기한테 수백만원 쓰는 인생이 과연 내가 행복할까?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
나도 학창시절이 있기에
친구들보다 못한 옷이나 폰 전자기기 쓰면
심하면 왕따 까지 갈수있다는걸 알지만...
이게 이해하면서도 이해못하겠더라
그만큼 사랑할 누군가가 있다는건 존나 축복임. 살면서 그런경험 진짜 별로 없음
그치 난 애기 가지기 전까진 죽어도 모를 감정일듯
근데 그게 큰 약점이 되기도 함. 사측이 그래서 처자식 딸린 중년 남자를 좋아한잖아. 못 도망가니까
나중에 너혼자 애기없을때 애기있는집보면 부러울거다
딩크할바에 결혼을 안해 지능낮은새끼야
애없으면 왕따당함
이거 매우 공감함 배우자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라 같이 검소하게 살수도 있고 서로 소비습관이 대해서 상의를 할 수 있는데 자식은... 우리도 학교 다녀봐서 알잖아 아무리 부모가 잘 가르쳐도 인간이라는게 주위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비교하며 크는게 인간임 결핍생길까봐 또는 내가 돈 다 아껴서 자식 줘야되는게 너무 분에 넘칠까봐 두려움
얼마나 흙수저길래 애를 포기하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