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은 고등학교 때 만나서 둘 다 대학 안가고 취업해서 성인 되자마자 혼전임신으로 결혼함 우리 살던 동네가 좀 못사는곳이라서

친구들 질이 좀 많이 안좋았음 물론 나랑 와이프도 마찬가지지만..

암튼 애 낳고 바로 지방으로 이사와서 산지 12년 됐는데 오랜만에 고딩 때 친구들 근황 보니까 일찍 결혼한게 신의 한수 같음 남자애들은

온몸에 이레즈미 떡칠하고 깡패짓하거나 인스타 보디빌더로 신분세탁 하고 뒤에선 온갖 불법일 하고 있고 여자애들은 내가 과거를 뻔히 아는데 얼굴 싹 다 고치고 인스타에선 순진한척 인플루언서 짓 하면서 뒤에선 아직도 깡패들이랑 어울리면서 불법짓 하는거 보니 현타가 씨게 오더라 분명 나도 고딩 땐 비슷한 부류였으니 결혼을 안하고 아이가 없었다면 저들과 똑같았을거임 어릴때 배운것도 없이 일만 하면서 애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아들래미가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이랑 편지 준거 받고 신나서 한번 써본다 다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