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맞벌이 같이 하는건 맞지만 내가 남편보다 현저하게
적게 버는거 맞고 결혼자금도 난 별로 못모았고
남편이 집해오고 더많이 해온것도 맞음
그래서 나도 맞벌이 하지만 집안일 내가 전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군소리 안하고 쭉 해왔고
남편도 똑같은 이유로 본인이 더 많이 해왔으니
집안일 니가 전담하는게 공평하다고 대응하더라
근데 좀 계속하다보니 힘들더라
그래서 맞벌이, 집안일(청소,설거지 등등),육아, 요리(삼시세끼)
이 4개를 내가 전담으로 할테니
식사 외에 야식이나 술상 중간중간 간식 같은건
좀 알아서 각자 챙겨먹는걸로 하자고 했거든
(내가 애낳고 직장 잠깐 쉴때 간식이고 이런거 일일히
챙겨줬거든
남편은 요리 하나도 못하고 난 어렸을때부터 해오던거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싫은거지 그리 어렵지는 않아)
그랬더니 집안일은 자기가 조금 도와줄테니
간식은 옛날처럼 챙겨달래
사실 내 입장에선 집안일이 위 4개 중에서 난이도 제일 낮아
청소는 청소기가 빨래는 세탁기가 시간도 안걸리고
이게 무슨 도와주는거라고 생색낼려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하지만 간식 같은건 쉬고 있을때 불시에 해달라고
하니 귀찮아서 그건 니가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한건데
합의가 안된다
돈 많은 남자 만나는 메리트가 전업주부인데 뭐하러 만나노 ㅋㅋ 딩크면 모를까 애까지 낳았네
우리 엄마가 맞벌이, 집안일(청소,설거지 등등),육아, 요리 이거 다했는데 그런 엄마 보고 크니까 나는 엄마처럼 살고싶지 않더라 암튼 님은 님의 남편분이랑 조율 잘해보셈
솔직히 이런건 일하는 시간이 어떤지도 봐야하는거같아. 남편이 주에 60시간이상 일해야되는 그런직장이거나 일시간은 평범한데 출퇴근이길거나, 너두 일시간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져있는지 보고 거기서 부터 맞춰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