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전 30분동안 글썼는데.. 글이 날라갔네요 ㅠ.ㅠ 아 이런...
다시 길게는 못쓰겠네요.. 짧게나마 몇 마디 씁니다..
저는 특1급 H호텔 5년 연회주방에서 일했고 지금은 대기업 메뉴개발에서 3년째 근무 중입니다..
먼저, 조리사 직업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흔히 티비에서 나오는 스타쉐프, 에드워드권등의 스타쉐프들은 백만명중에 한명나옵니다.
물론 글을 읽는 당신이 될수도있지만.. 상당히 힘듭니다... 흔히 얘기하는 빽도 있어야 가능하구요..
너무 큰 꿈만을 꾸며 조리사를 할려고는 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상당히 고되고 힘듭니다.. 더군다나 박봉이기도 하구요..
지금 바로앞에있는 조리사를 꿈꾸기보다.. 10년후 나의 모습을 먼저 그려봐야합니다..
내가 그냥 회사생활할것인지,, 빠르게 사업을 할것인지에따라서... 호텔또는 단체급식(아워홈,에버랜드,씨제이등)을 가느냐...
유명 레스토랑을 가느냐를 결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앞을 보는게 미래가 아니라 10년후에 미래를 생각하면서 진로를 잘 선택하세요...
참고로 해외쪽 요리학교를 많이 가시려는 분들께.. 주제넘지만 몇가지 충고를 적습니다...
먼저, 돈많으시고 여유되시는분들은 제외하구요...
해외연수를 갈경우 돈이 많으듭니다... 근데.. 해외연수(조리학교) 다녀왔다고.. 국내 돌아올경우 호텔에 취업이 잘될거같나요??
물론 조금이나마 이득이 될수는 있으나.. 해외연수에 쏳아부은 돈을 모두 만회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외 조리학교를 나온다고해도..국내에서 실습생으로나가서 또는 장기알바하면서 일하는애들보다 더 쳐질수있습니다...
해외에서 물론 배우는것이있으나... 국내에 돌아올경우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하는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럴경우 국내에서 장기알바나 인턴을 거치는 분들에 비해 아래로 오게되져...
물론 어느정도 경력을 쌓은후(5년이상) 해외 1년정도 다녀올경우 시너지가 생기지만...
조리경력이 없는상태에서 해외 나갈경우... 국내로 돌아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잊지마세요...
저 일했던 호텔에서도... 프랑스 꼬르동나온사람 그리고 미국 CIA 나온 사람있었지만.... 꼬르동사람은 동갑인데 제 한참 밑으로 들어왔습니다...
CIA나온사람은 나보다 나이도 많았지만 일을 진짜 너무 못해서 준내 갈궜습니다.. 답답했쪄..
제가 해외를 안다녀와서 갈군게아니라.... 해외학교 다녀온사람들이 일을 전혀 할줄 몰랐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해외요리학교나온다고 조리지식이나 스킬이 많이 늘지는 않는것같습니다...
참고로 전 인턴거쳐서 입사했져... 해외다녀온적없습니다...
해외 요리학교 다녀온다고 절대 윗직급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경력이있는상태라면 모를까...
해외학교로 가시는분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학교 졸업해서 무엇을 할것이란것을요....
해외계속있는다면 모르지만... 국내로 컴백할경우...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라는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해외다녀오면 물론 취업에 도움은 되지만,,, 모든게 다 풀릴거라는 상상은 하지마세요...
그래서 저는 제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것은 조리과 전문대를 졸업하구요....
그리고나서 해외 인턴쉽(1년정도)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젋은 나이에 해외 경험도 해보고,, 놀기도하고,, 영어도 배울수있으니까요,, 물론 소액이지만 돈도 벌수있구요...
그리고 인턴쉽다녀온것을 무기로 호텔등에 취업하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취업이 된다면.... 그때 편입을 생각하시면됩니다... 학교 안나가고 편입할수있는곳 많습니다...
쉽게 석사딸수가있죠... 솔직히 조리사라는 직업는 경력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것이 물론 도움은 될수있으나...
2년이라는 시간을 학교에서 썩히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이 편입해서 학교 안나디면서 석사를 따는것인데...
석사를 따는 이유는... 저는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사무직(대기업류의 메뉴개발)으로 옮길경우 대비해야하는것입니다...
대기업기준의 기준은 석사가 좀 많죠....
두번째, 타 직종으로 옮길경우 대비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보험이라고 봅니다...
조리라는 직업을 선택했지만... 20대가 끝나기전에 몬가 회의를 느낀다면.. 빠르게 이직을해야합니다..
그럴경우 전문대졸업이면.. 취업이 쉽지 않고... 취업을한대해도 박봉일 가망성이 커지죠...
조리에 회의감이 들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편입해서 석사까지 따는것이 좋습니다..
사회는 냉정해요... 전문대졸업은 봐주지 않죠... 하지만 석사까지만 되어도 폭은 넓어지긴하죠...
위에 석사따는것은 개인 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그래서 저는 우송대나, 경희대등 4년제 학교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학교 재학중에 해외인턴쉽다녀올수있다면 추천하구요...
지금 나이(31살입니다)에 생각해보면.. 정말 지극히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일정은....
20살 전문대 조리과입학 - 가능한 조리과 입학할경우 조리대회 많이 나가세요... 별거 아니지만.. 나중에 경력에 도움이 됩니다...
24살 졸업(군대포함) - 가능한 군대를 빠르게 다녀오면 23살에 졸업가능합니다.. 전 이게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24살~25살 해외인턴쉽 1년 - 가능한 한국인이 많지 않은곳으로가서 조리를 배우기보단.. 해외의 문화와 영어를 배우는 목적으로하세요..
여행도하시구요... 이때가 가장 즐길수있을때니까요~
25살 조리사취업 - 이때가 정말 힘들떄입니다...
26~28살사이 석사편입 - 이때도 힘들죠...
30살 - 조리경력 5년 , 석사 , 해외인턴쉽1년 까지의 경력 쌓으신다면 최상의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중....
저는,,, 전문대 졸업후 - 호텔취업- 호텔재직중에 편입후 석사 - 현재 메뉴개발팀에 근무중입니다... 전 해외 인턴쉽이 빠졌는데..
그게 좀 아쉽긴하지만,,, 업무에 불편한점은 없습니다...
해외 인턴쉽의 경우 도움이되는 부분은 호텔에서는 어느정도의 영어가 뒷바침되어줄수있다는것....
아시겠지만.. 하얏트,인터,워커힐등의 외국계호텔은 총주방장이 외국인이라서 아무래도 영어를 잘 할경우 도움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인턴쉽이 하나더 좋은 이유는 식품회사 메뉴개발쪽으로 오실경우 도움이됩니다...
식품회사에서는 조리사 자격증과 입상(대회) 해외경력등을 좀 보는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말이 길어졌는데... 해외경력은 인터쉽으로 충분히하시면됩니다...굳이 비싼돌들여 학교까지 다닐필요는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대신,,, 인턴쉽에서 목적을 확실히해야합니다... 일은 기본만 배우되... 영어는 확실히 배우시고 오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6개월보단 1년추천하구요~
여하튼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썼구요... 호텔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래 글읽다보니... 아웃백 메뉴개발관련해서 물어보시는분이 계셔서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아웃백 라즈베리소스 맛없다고 생각하시져?? 더 맛있게 만들수있다고 생각하시져?? 물론 조리사가 직접하면 더 맛있게 만들수있습니다..
하지만 FC(프랜차이즈)의 경우 소스는 OEM을 줘서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게되죠... 조리사가 다 만들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어느 매장에가도 똑같은맛이 나와야하거든요.. 아무리 같은 레시피라도... 조리사에따라 맛이 틀려지기에..
대부분 공장에서 대량으로소스를 만듭니다.. 물론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기에... 그런 맛이 안나는거에요...
쉽게 예를 들어볼께요...
피자 먹을때 갈릭디핑소스 아시져? 빵뒷부분 찍어먹는거요..
거기에 어떤 품목이 가장 많이 들어갈꺼같나요???
마요네즈?? 갈릭?? 버터??.....
아닙니다...
예상외로.. 50% 이상이 정제수... 즉 물이죠....
물인데 농도가 어떻게 마요네즈처럼 그렇게 나오냐구요?? ... 그건 검이라는게있습니다.. 잔탄검,구아검을 넣게되면..
물이 절반이여도 마요네즈같은 농도가 나오죠... 왜 물이 많이들어가냐구요?? 그건 싸게 만들어야하니까요...
실제 원물인 갈릭(마늘), 버터를 넣지 않아요... 마늘플래버(마늘향) , 버터플래버(버터향) 에 약간의 마요네즈, 소금등으로
맛과 향을 살린후... 양을 불리기 위해 물과 검을 넣게되죠... 그럼 싼가격에 마늘과 버터향이나는 갈릭디핑소스를 만들수있죠..
이렇게 싸게 만들어야 FC(프랜차이즈)에 소스를 공급을 할수있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직접 조리사가 만드는것보다 맛이 덜할수밖에없습니다..
그외도 살균이나 기타 다른 부분들때문에 프랜차이즈에서 소스가 실제 조리사가한것처럼 맛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메뉴개발이라고,,, 모든 재료를 다 써서 만들수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머리가 많이 아픈 직업이지요...
마지막으로 많은 조리사분들(물론 저보다 뛰어난 경력을 보유한분들도 많지만..)께 조언아닌 조언을 하자면....
각 제품.. 예로, 스위트칠리소스,마요네즈,토마토홀,피클,등등의 제품의 뒷면에 나온 원재료를 꼭 살펴보세요...
개인적인 생각이나.. 조리사들이 어느정도 조리스킬이 올라올경우 식품첨가물을 알게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리사가 알고있는 당류는 설탕,물엿,요리당,조청,뉴슈가 등등이 있겟지만...
조리사들이 많이 모르는 당류등이 많습니다..
시원한단맛을 내주는가하면 또는 설탕의 몇백배의 단맛등을 내게해주는것들... 예로,, 함수결정포도당,아이스당,고백당,저감미당 등
여러가지의 식품첨가물까지 안다면 나중에 조리하실떄나,사업하실경우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이래저래 글 쓰게되었는데...
호텔이나 메뉴개발관련 궁금하신분들은 gaeba@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시간되는대로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께요~~
연봉관련해서 여쭤보실것같아 먼저 말씀드립니다..
호텔은 워낙 분류가 크지만... 대략 특1급호텔 1년차 초봉 2000~2400 정도입니다... 년에 100보다 조금더 오른다고 보시면됩니다..
메뉴개발(대기업기준)은... 대략 초봉 3000정도이구... 년에 100~150정도 오르신다고 보시면됩니다...
프랜차이즈쪽 메뉴개발은 이보다는 낮구요...
참고로 메뉴개발은 신입은 잘 안뽑죠... 조리경력 못해도 3년 이상은 되야합니다..(개인적으로 5년이상 추천하구요)
여하튼 궁금하신분들은 멜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은 해드리져....
저도 20대 초반때 조리사 길을 접어들때 갈팡질팡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런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라면서...
간만에 정말 긴글썻네요..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 위에 석사(대학원)가 아니라 학사입니다~ 알아서봐주세요
참고로 석사까지 나오면 전문대 조리과에 강사로 나갈수있습니다~~ 열정있으신분들은 석사까지 나오시죠~ 보통~
개념글이다 잘읽어라~!
그러니까 중요한건 프렌차이즈 음식이 동네슈퍼에서 사먹는 시판소스랑 차이가 없다는거잖아 [삐약삐약]
후배들 위해서 글쓰느라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읽고 또 읽겠습니다ㅜㅜ
정말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__)
진짜... 성의있게 동생들챙기는듯이 썻네요 감사드립니다..큰도움이됐네요 ㅎㅎ
시간내서 글쓴 보람은있네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깨알같은조언들... 많은도움이될것같네요.
얼마전에 cj 푸드빌 메뉴개발팀 입사지원 의뢰가 헤드헌터에게서 들어왔었는데 (한국 경력 없고 기계공학 전공 대졸, 해외 요리학교와 프랑스 미국경력 13년차임) 연봉5000 ~6000 으로.. 지원하고 합격하면 한국들어갈까 고민했다가 그냥 미국에 조금더 있는걸로 결정했는데.. 암튼 요리사라고 해도 학력 절대 무시 못하는거.. 새로 시작하는 요리사 지망생들 명심해야 함. 참고로 cj푸드빌 메뉴개발팀에서 제일 높은 양반 연봉이 수억원 이라고 함..
현실적으로 학사따는 제일좋은방법이 방통대 사이버대 이런곳인가요???
방통대, 사이버 대학은 정부에서는 대졸로 인정은 해주지만, 실제 기업 입사시 별 효용없습니다.
혹시 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는 몬가요?? ㅡㅡ; 방통대나 사이버 보다는 ... 초당대학교 조리과학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서울에 학습관이있엇찌만 작년쯤 없어진걸로 알고있구요.. 많은 분들이 초당대나오셔서 인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cj 푸드빌의 메뉴개발의 경우 제일 높지는 않습니다.. CJ제일제당이 가장 높습니다. CJ는 제일제당 , 푸드빌 , 프레쉬웨이 크게 3분류로 나눠지는데... 아시겠지만 설탕하고 밀가루팔고있는 제일제당이 가장 큰 매출이고 영향력도 큽니다... 푸드빌(빕스등의 외식fc)는 그 밑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CJ라는 기업 자체가 식품에서는 많은 연봉을 주기는 합니다만... 그외에도...대기업쪽으로는 아워홈,에버랜드,대상,풀무원,네슬레,하인즈등에도 메뉴개발하는 인원이 있으며,,, 프랜차이즈쪽으로는 제너시스(bbq)가 가장 많은 연봉을 줍니다.. 참고하세요...
저한테 많은분들이 메일 주셨는데.. 많다보니 일일이 길게 못쓰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성심성의껏답변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CJ푸드빌 메뉴개발로 수억받으시는분은없습니다.. 임원이되야 수억받습니다.. 아직 메뉴개발로 임원은 없지요..참고하세요..
근데 전문대 졸업한 사람이 편입해서 석사를 딴다는거임? 학사가 아니고?
학교안다니고 어떻게 학사학위 따나요?조리학과로요? 현장실습이나, 시험기간때도 학교안가고 어떻게 학사학위따나요? 방법좀알려주셈ㅠㅠ
아 뭐? 전문대 다니다가 편입하면 석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사편입이겠지 어떻게 바로 석사로 건너 뛰냐?
읽다가 한계가 있는 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읽다가 한계가 있는 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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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이 많아서 메일 보냈습니다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