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파스타를 크림슾에 말아서 나가는데 있는게 아녀. 그 자체에는 문제 없어. 몰르긴 해도 당연히 이것을 오리지날 라지오식 까보나라보다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게야.


문제는 무식함이야. 크림슾에 스파게티 말아서 내보내는 넘들은 그게 까보나라인줄 알어. 의심도 해본적 없어 왜냐? 위의 꼴통들에게 그렇게 배웠고 다른 가게 가봐도 다 글케하거던. 또 그게 메뉴에 까보나라로 나가. 그러므로 손님들도 그걸 까보나라로 인식해. 무식함땜에 리플효과 처럼 크림슾스파게티 = 까보나라 인것으로 왜곡의 파도가 퍼져나가는 거지. 우리나라 주방은 이제 이 무식의 굴레에서 벗어날때가 됬어.


더 터무니 없는 것은 크림 말은 파스타 하는 넘에게 그건 까보나라가 아니고 까보나라란 이런것이니라 하고 알려주면 "현지화" 라는 턱도 없는 핑계를 갖다 붙인다는 거지. 우리 엄니가 토마토소스랑 고추장 피퍼라드랑 해서 묘한 "퓨전" 파스타를 만들어. 나뿐만 아니라 먹어본 사람은 다들 쓰러져. 죠온나 맛있어. 이런게 "현지화"지. 지네가 하는 크림슾파스타가 오리지날 까보나란줄 아는데 먼 "현지화"는 현지화여??


현지화 또는 현지화를 하려는 노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냐. 느네가 현지화가 옳네/그르네 백날 탁상공론해봤자 현지화는 계속될수 밖에 없어. 인류역사 모든 쿠진은 거듭된 현지화의 역사여. 김치, 된장, 고추장 모두 "현지화"된 요리들이여. 현지화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현지화가 아닌것에 "현지화"라는 턱도 없는 가면을 씌울려했던 한 놈의 주둥이가 문제인게여. ㅇ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