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람 있을것 같아서 적는다. 고소거리 만들기 싫어서 사진인증은 안할게 어차피 나혼자만 이런것도 아니라서 상관도 없을것같고


가격은 15였음


요점)토요일 디너 생선디쉬에서 문제가 생김 당시 먹은 사람 중 10명 이상(15명 넘는것 같긴함) 식중독/장염 생김 나도 고생좀 했다.


식중독 빼고 봐도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았다. 


1. 접시 온도

디시워머 없는건지 죄다 미지근했다


2. 뀌숑

죄다 식어나와서 조리된건지 안된건지 알기도 힘들었다


3. 재료

코스트 아끼는건 그냥 코스 보기만해도 알거니까 따로 얘기안하고 일단 딜을 3코스에 범벅해놔서 좀... 그리고 전반적으로 선도가 안좋은 느낌이었음 새우,램,아귀 세개가 문제인데 


생새우는 그 요리좀 해봤으면 알텐데 선도 안좋아지면서 흐물흐물해지고 약간 점액 생기는 상태였다. 문제 생길정도였는지는 모르겠음.


아귀는 생선향(비린내?)이 강하고 뀌숑이 안좋고 일단 미디엄레어 온도로 맞추려는 의도는 인지했음 근데 색부터가 거의 생아귀에 가까웠어서 이거 조리 잘된거 맞나라는 약간의 의심은 있었음. 다른사람들 리뷰쓴거 보면 뭐 안좋은 냄새 심하고 그랬다는데 상태가 달랐을수도 있다, 나도 향에 민감한편인데 그런건 크지 않았고 솔직히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이닝에 매달 100이상 쓰니까 아주 문외한은 아님) 여기도 딜을 올려놔서 이게 더 거슬렸음 '또 딜이네ㅋㅋ' 이러면서 먹음. 디쉬자체의 구성같은걸 따지면 할말이 많은데 뭐 팝업이라 공감할수있는 영역은 아니니까 굳이 언급하진 않을게


램은 그냥 맛이 없었다. 복잡한 설명도 필요없고 그냥 맛이 없었음. 램 냄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램쥬도 쓴것 같은데 냄새 강할수도 있지. 근데 그냥 맛이 없었다ㅋㅋ 리뷰보면 램 선도가 안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내 생각에 램 선도가 좀 안좋았다고 쳐도 문제 생길정도는 아니었음.


참고로 나 꼬부기 상태되고 나서는 바로 아귀가 문제였다는건 알았다. 램이랑 새우는 내 경험상 그냥 맛없는거에 가까웠지 문제있을정도는 아니었다면 아귀는 선도가 크리티컬하다는건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조리 잘했겠지 하면서 먹은거지. 다음날부터는 고쳐진걸로 들었음.


4. 서비스

비스트로에서 파인다이닝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걍 그럴수 있는 정도였음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별 쓰레기 접객 다봐서 이해심이 많아진건지는 모르겠다만ㅋㅋ


5. 팝업의 특수성

팝업 좀 다녀본 애들은 알텐데 보통 팝업을 하면 셰프가 팀을 데려가서 같이 하잖아? 근데 이번은 그럴수가 없는 상태였어서 그런지 손발이 전혀 안맞는게 보였음. 내가 전체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주방에서 ㅁㄹ솊만 분주하고 나머지는 어슬렁어슬렁 뭐하는건지 궁금했음 보통 서브시간되면 뀌숑 맞추려고 바빠야되는데 그런게 아니라 그냥 플레이팅만 하고 있는걸로 보였음(그냥 코스 쳐내는기만 하는 느낌. 늦은 사람도 있었는데 무시하고 디쉬 죄다 테이블에 쌓아놓더라 왜 그런건지 모르겠음) 뭐 정확한건 나도 모르니까 팝업이라 잘 안맞는구나라는 생각만 했었음.


6. 5번의 연장선인데 디쉬들이 죄다 중구난방이더라 플레이팅도 제각각이고 나보다 더 상태안좋아보이는 사진들도 보이더라



나는 ㅁㄹ솊 좋아하고 믿으니까 간건데 이렇게 되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재료는 그 업장에서 관리했을거니까 ㅁㄹ솊 혼자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 팝업이니까 어느정도 이해하는면도 있는데 앞으로 이분 팝업은 못갈것같네 업장차리시면 여론보고 나중에나 가볼듯 건강이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냐.


75ec8375abd828a14e81d2b628f1756caf1572002f

문제의 아귀디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