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업무 기술이나 내용은 어딜가나 거기서 거기임
근데 슬 머리 아파 오는게 뭐냐면
근무 시간이 이제 좀 무겁게 느껴짐
나이는 먹어가고 체력이랑 점점 몸은 안 따라와주는데 레스토랑은 근무 시간이 너무 기니까
최소 10시간 부터 시작이고 12시간 11시간 가량이 보통임
그래서 나이 서른 넘어가고 중반 넘어갈 수록 호텔로 욺겨가는 조리사가 많음
스케줄 근무는 스트레스 받기는 한데 그래도 호텔 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이니까
중간에 휴게시간 한시간도 긍정적이고 일단 내가 뒤지진 않겠다는 느낌임
근데 동네 4성급 호텔 이런거는 쳐다도 보지 마셈
새벽 6시에 나와서 저녁 9시까지 15시간 내내 브레이크 타임 없이 서비스만 치는 수가 있음
그래서 전직하려면 최대한 빨리해야됨 30초반까지 해야지 그나마 수월하지 요리사는 오래남아있으면 이직하기 번거로움 요즘 호텔 그렇게 빡세게굴림?지방호텔도 그정도로는 안굴리던데
웨딩 호텔 같은거 있잖아 결혼식 받아서 매출 내는 호텔 내가 20대 중반쯤인가 얼마 안됐음 2022년도 쯤이니까 그런데는 엄청나게 굴림. 계약서상 시간은 9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어떤식이냐면
원래는 월 화 휴무에다 수목금토일 9시간 근무라고 되어 있으면 얘네는 꼼 수를 어떻게 부리냐면 수목금토일 9시간 시킬걸 화수목금을 6시간 가량 일을 시킴. 그럼 나머지 채우지 못하고 덜 근무한 시간 있잖아? 손님들 주말에 오니까 주말에 15시간 가량을 몰빵해서 편성함. 그러니까 주말에 새벽 6시에 기어나와서 저녁 9시까지 오픈, 서비스 마감 까지 다 치는거지. 당연히 연장수당? 호텔 행정 쪽 본부장이나 행정업무 부장 인성에 따라서 안 주는 경우도 많음. 20대 초중반 젊은 애들이 이런거 문제 삼을 용기든 명분이든 찾을 수나 있겠냐는 마인드. 그러다가 행사 없는 주에 일찍 집에 가다 보면 월에 모자란 시간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문제 삼기도 애매한거
@글쓴 양갤러(125.184) 젊은애들이 안하는 이유가 충분하구나...어제 서울에 위치한 호텔면접보러갔는데 2700연봉이라길래 그냥나옴 아직 요식업은 정신을못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