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향을 맡고나서 바로 ㅇ? 비노바리끄? 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분명 비노바리끄는 다마시고 블라인드 라인업에서 뺀걸로 기억합니다.
약 90여개의 블라인드 바이알에 뭐가 들어갔는지는 일부러 따로 정리하지 않아서 다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작년 말, 위스키를 처음 입문을 대전의 아도니스라는 바에서 했는데
그때 글렌알라키 10년을 마시면서 굉장히 달다. 라고 느꼈었는데, 그 때의 느낌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랬는데 카발란 비노바리끄면 셰도우 복싱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냉정하게 평가를 해보면...(잠시뒤 펼쳐질 흑역사 따윈 안중에 없고)
카발란 비노바리끄보다는 일반적인 선호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카발란은 훨씬 거칠다는 인상이었고, 느껴지는 맛도 더 자극적이고, 쓴맛도 제법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블라인드#1의 경우 상당히 진하고 자극적인 단맛이면서도 부드럽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었네요.
입안에서도 쓴맛이 상당히 절제되어있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시트러스함이 쉽제 물리지 않는 풍미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선호도는 조금더 거친 카발란 비노바리끄가 높음으로,
저는 이 바틀에 15만원이면 무지성 구매 최대 20만원까지는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블라인드를 해제하고, 테이스팅 노트 완성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자체 블라인드인가요? ㅋㅋ재밌겠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