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동안 11곳, 하루에 7곳 간 미친 바 투어
내가 생각해도 개오바긴 했음
하지만 즐거웠죠?
개봉동 미소와인
자정까지 만석인 인싸술집ㄷㄷ
에비스와 새우퐁듀
솔직히 여기 오면 위스키 칵테일 그딴거 대신 이거만 먹고 가도 될 듯 ㄹㅇ루
맨해튼 변형
밀 위스키, 치나, 민트
되게 웃긴 맛임
엄청 상쾌하고 시원한 맨해튼 마시는 느낌
치약같기도 한데 진짜 웃기는 맛이었다
툴리바딘 CS
N: 투명한 단 향(박하사탕에서 박하를 뺀 향? 별뽀빠이? 사탕수수), 설탕 뿌린 페이스트리, 식빵 정중앙, 열대과일(파인애플, 리치, 강한 설탕에 약간 밀림), 오렌지 과육, 도수감이 약함
P: 바닐라, 카라멜, 시큼함, 씁쓸함(태운 빵, 강한 오크), 찌릿한 도수감, 버번에서 리치한 단맛을 뺀 느낌(씁쓸한 오크에 찌릿해서 버번이 생각하지만 가벼운 단맛->언밸런스)
F: 씁쓸한 몰트, 태운 풀때기, 구운 빵, 아릿한 약간 소주느낌, 혀 아픔
라고 써놨네
뭐 그런가 봄
이날 컨디션에 위스키들이 다 좀 쓰게 느껴져서 NF가 박살난거일 수도 있음
어쨌든 내 취향은 아니었다
바나나 알렉산더
바나나 리큐르, 브랜디, 크림, 바닐라 익스트랙트?
딱 바나나 들어간 알렉산더 맛
달고 걸쭉하고 느끼한
위에 올라간건 녹차 파우더랑 설탕을 지진거
되게 맛있긴 한데 솔직히 라모스 진피즈가 더 맛있는 듯
영등포 하이드아웃
몰트바이지만 나는 한번도 여기서 위스키를 주문한 적이 없다
시그니처 1번
라모스 진피즈에서 진을 딸기리큐르로 바꾼 버젼
당연히 딸기요거트 맛임 개맛도리
안주로 딸기도 받음ㅎ
서비스로 받은 핫토디
아직 안걸린 감기도 낫는 맛
시그니처 2번
브랜디 치나 카시스
부즈가 있고 화사한 브랜디
상쾌하고 씁쓸한 치나
달고 프루티한 카시스
아슬아슬하게 조합이 잘맞음
재밌기도 하고 맛도 좋다
Bar야흐로 모과 진
누군?가가 직접 만들었다는 진
칵테일은 못 만들 진이라고 하셨는데 이해가 갔다
맛이 너무 강력해서 액체 아니스를 마시는 느낌
웃긴게 향은 고등어구이 향이 났음
맛있고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니트로 마시기 좋은 듯
청담동 제스트
세계 18위 바
주말에는 오후 3시에 오픈하는데 갈거면 이때 오셈
저녁은 자리도 없을거고 고막 찢어질 수 있음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아직 낮술 문화는 없는지 3시에는 사람이 없었고 오는 손님도 다 외국인이었다
Z&T
직접 만든 진과 토닉워터
계절마다 레시피가 바뀌는데 이건 가을버전
사과 석류 등을 침출했다고 함
맛은 완전 하리보 곰젤리였음
여름버전이 진짜 미친 맛이었는데
6개월 기다려야 하겠네...
친구가 시킨 뭐더라
커스타드 맛 나는 사워 칵테일
맛있었음
비즈 니스 변형
걍 그저 그랬음
친구가 시킨 카프레제
이건 가면 꼭 먹으셈 진짜 개웃김
카프레제를 증류한 진이 들어가는데
칵테일에서 토마토, 치즈, 바질 맛이 남
먹으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절로 난다
점점 시끄러워지길래 도망 나옴
저녁의 제스트의 소음은 클럽과 구분할 수 없다
필동 숙희
인테리어 쩌는 듯 ㅇㅇ;
칵테일 메뉴판은 없고 사용할 수 있는 생과일만 보여줌
이거는 황금향이었나? 그 잡종 귤
진이랑 시소 들어간거 밖에 기억 안남
상큼한 뭐 그런 맛이었는데 걍 그저 그랬음
뭐 엄청 맛있었으면 재료도 기억났겠지
친구가 마신 1792 올패
올패였음
또 친구가 마신 탱커레이 김렛
김렛이었음
맨해튼
템플턴 라이, 안티카 포뮬라
드라이하게 부탁드렸더니 템플턴 사용하심
무슨 맛인지는 까먹었는데 ㅆㅅㅌㅊ였던건 기억 남
앞으로는 칵테일 마실 때도 노트를 써야겠음..
근처에 유-명한 평냉집 있으니깐 평냉 먹고 가는거 추천함
귀찮고 사진도 너무 많아서 상 하편으로 나눠야겠다
족고수 기행추
왜 그 포도물에서 라진피를 안시킨거죠 - dc App
손님이 꽉 차있었다니간요
아 그럼 라진피 재료되니까 안되겠네 - dc App
캬... 바도 함 가보고싶다 - dc App
필동면옥?
개추 - dc App
재력도 재력이지만 주량이 어마무시하시네요 - dc App
바 투어추!
하루에 7개 도장 깨기 어케 했누 ㄷㄷ